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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아4 굳이 극장까지 갈 필요는 없는 평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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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확실히 마블팬들의 기대치가 엄청 내려왔구나하는걸 느꼈습니다.
마블이 잘나갈때 나왔으면 망작이란 평을 들었을 정도로 액션, 연출, 비쥬얼 등등 뭐하나 내세울게 없는 작품인데 앞에서 하도 PC똥물을 뿌려놔서그런지 PC만 없애도 마블이 정신차렸다는 소리가 나오는구나 싶네요.
윈터솔저는 기대도 안했고 그냥 퍼스트어벤져만 나와도 만족하겠다했는데 거기에도 못미치네요.
개인적으로 캡아 평점을 매겨보면
퍼스트어벤져 - 7점
윈터솔져 - 9.5점
시빌워 - 9점
브레이브 뉴 - 5.5점
이렇게 주겠습니다.
일단 스토리가 늘어지고 개연성이 떨어집니다. 감독의 역량미달이 여기저기서 느껴집니다. 루소자매가 진짜 대단했구나 새삼 깨닫게됐습니다.
액션은 방패 날리기만 연발하고 신선함과 타격감이 전혀 없는 수준미달이였습니다. 액션연출이 너무 뻔하고 허접해서 놀랐네요. 혈청 놔주고 싶다는 후기들이 이해가 됐습니다..
빌런은 진짜 역대급으로 허접하고 하는 행동들도 이해도 안되고... 빌런 마무리도 너무 뜬금없고.
뭔가 철학적인걸 말하고 싶어서 서사를 길게 끌고는 가는데 별로 공감도 안되고 깊이도 없고..
솔직히 이게 팔콘이지 무슨 캡아냐 의구심이 한가득 남는 캡아4였습니다. 이럴거면 그냥 윈터솔저한테 방패 주지 그랬냐..
쿠키도 별거없어서 다음에 대한 궁금증도 안생기네요..
캡아, 퇴마록, 미키17 3개 극장에서 볼건데 일단 1번은 망이었습니다.
마블 영화, 드라마 모든 작품 다 본 입장에서 난 꼭 극장서 보겠다는분들은 가서 보시고 갈까말까 망설이는 분들은 굳이 돈, 시간 써서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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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나단발좋아하네@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