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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다녀왔어요.(스압주의)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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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눈 구경 원없이 하고 왔네요.
비행기에서 바라본 눈덮인 일본
신치토세공항에 출국장 나오자마 반겨주는 도라에몽
제가 처음본 삿포로의 풍경입니다. 원래 렌트를 하려했으나 문제가 생겨 렌트도 못하고 예정보다 훨씬 늦게 도착했어요.
첫 끼는 수프카레와 삿포로클래식. 근데 저는 아사히가 더 맛있는것 같아요.
둘째날은 비에이를 방문했습니다. 렌터카로 여유롭게 돌아다니는게 원 계획이었는데 렌터카를 못빌리는 바람에 어쩔수없이 급하게 버스투어 예약해서 다녀왔어요.
비에이의 풍경은 정말 멋졌습니다. 렌트 못해서 가지말까도 생각했었는데 안갔음 엄청 후회했을 것 같아요. 여우 볼 수 있다해서 기대했는데 못봐서 조금 아쉬웠네요.
셋째날은 오타루를 다녀왔습니다.
오타루에서 먹은 스시. 인생스시급이었어요. 목표로 했던 스시집들은 예약 풀이라 워크인 안받아서 옆에 있던 가게로 들어가 먹었었는데 회가 씹히지 않고 말그대로 입에서 살살 녹더라구요.
후식으로 르타오 치즈케이크를 먹었는데 유명한 이유가 있더군요. 너무 맛있었어요.
오르골당과 증기시계
호빵맨이 있어서 귀여워서 찍어봤네요.
오타루에서 먹은 규카츠. 먹어본 규카츠 중에 가장 맛있었어요. 이 규카츠도 고기가 입에서 살살 녹아요.
넷째날은 삿포로에 있었습니다.
TV타워
스스키노에서 먹은 우동과 유부초밥. 합정에 교다이야 자주가는데 그 급이었어요. 유부초밥, 우동 모두 너무 맛있었습니다.
드라마 하츠코이 촬영지여서 일부러 찾아간 로바타야키 가게입니다. 가게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바로 앞에서 숯불로 주문한 메뉴를 바로 구워주는데 넘 맛있었어요.
너무 맛있어서 여행동안 두번이나 방문했던 라떼
삿포로에 왔으니 니카상은 찍어줘야죠.
마지산도 딸기랑 파인애플을 먹었는데 딸기가 맛있었어요. 파인애플은 별로. 아사히 드라이 크리스탈이란게 편의점에 있길래 사서 마셔봤는데 쓴맛이 하나도 없어서 저는 좋더라구요. 술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별로일 수도.
홋카이도는 우유가 맛있어서 여행동안 소프트아이스크림이랑 우유 매일 먹었네요.
출국때 신치토세 공항에서 먹은 감자튀김. 이거 되게 맛있더라구요.
첫번째 홋카이도 여행이었는데 풍경이 너무 예뻐서 여름에도 한번 방문해보고 싶어졌어요. 여름에 온다면 렌터카로 이번에 가보지 못했던 지역들도 자유롭게 여행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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