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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커피의 충격적인 진실(스테비아 추가 관련)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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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커피에는 할메가커피라고 믹스커피처럼 달달한 커피가 있어요.
거기에 추가 메뉴 중에 스테비아 추가 메뉴가 유료로 있습니다.
여태까지 몇번 스테비아를 추가하면서 설탕대신 스테비아를 넣었으니 제로음료고 그러니 좀 낫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어제 같이 간 동료가 옆에서 보다가 추가 메뉴 이름이 "스테비아 추가"라고 대체가 아니라 추가라 이상하다더니
점원에게 가서 물어보더군요. 이거 설탕은 빼고 스테비아를 대신 넣어주는거냐고.
저는 당연히 그런줄 알고 여태 물어본적도 없죠.
그 단 커피를 누가 스테비아를 "추가"해서 설탕은 그대로 다 먹으면서도 더 달게 먹을까.. 싶었으니까요.
근데... 충격적이게도... 기존 할메가커피 그대로에 스테비아를 더 넣어주는거랍니다.
설탕을 안 빼주는거냐니까 본사에서 받는 할메가커피 베이스가 정해져있기 때문에 못 뺀데요.
그러니까 돈 더내고 스테비아 선택해도 설탕은 그대로 먹으면서 스테비아까지 더 먹게 되었던거죠....
....
추가 메뉴의 이름이 스테비아 "추가"라고 써놓기는 했으니 엄밀히 말하면 사기는 아닌데...
아직까지도 배신감에 치가 떨립니다...
다른 분들은 저 추가메뉴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당연히 돈 더내고 제로음료로 마신다는 생각이 드나요?
아니면 설탕으로는 부족하니 스테비아까지 추가해서 더 달게 마셔야겠다는 생각이 드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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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대표판사
MJgoon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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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엄밀히 말하면 사기는 아니라고 했습니다.
옵션에 있는게 문제같기는 합니다만... 저밑에 다른 분이 말씀하신것처럼 라떼나 아메리카노처럼 원래 설탕이 안들어가는 메뉴에 추가로 있으면 이상할게 없네요.
이거랑 비슷한 다른 예를 들어드리면...
배민에서 어떤 치킨집이 콜라 추가 메뉴를 넣어놓고 추가안하면 +0이고 나머지는 콜라 용량따라 무조건 돈이 더 붙는데 추가안하는 메뉴를 품절처리해놓은 적이 있죠. 이거 딱히 문제되는 일은 아니죠. 근데 참 보기에 안좋지 않나요? |
MJgoon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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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그렇게 이해하는걸 보자니 참 답답하네요.
문제되는건 아니지만 기분 나쁠만한 일이 있다는 예를 들은겁니다.
익명으로 글쓴거는 왜 그랬나요? 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