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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명태균 측 ㄷㄷ.jpg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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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명태균 측 "김건희 '장관·공기업 사장 자리 줄게'..김영선 '나를 잘라?' 격분"
-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4월 총선을 앞두고 김영선 전 의원에게 '김상민 검사가 당선되도록 지원하면 장관 또는 공기업 사장 자리를 주겠다'고 제안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명태균 씨의 변호인인 남상
명태균 씨의 변호인인 남상권 변호사는 20일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김건희 여사가 (김영선 전 의원에게) '창원 의창구에 김상민 검사가 당선되도록 지원해라. 그러면 선거가 끝나고 장관 또는 공기업 사장 자리를 주겠다'고 얘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여사가 구체적인 공기업이나 특정한 부처 이름을 거명한 건 아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상민 검사는 김 여사가 명 씨에게 '국회의원이 되게 해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이를 들은 김영선 전 의원은 격분했다고도 했습니다.
남 변호사는 김 전 의원이 "'김건희가 나한테 어떻게 그럴 수 있냐. 내가 지난 대선 때 얼마나 죽을 힘을 다해 도왔는데 자기 새끼 공천 주려고 5선 의원인 나를 자르고, 그것도 모자라서 나보고 지 새끼를 도우라고? 나는 배알도 없나?' 하면서 격분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속보]명태균 측 "김건희 '장관·공기업 사장 자리 줄게'..김영선 '나를 잘라?' 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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