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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써니데이> 노스포 후기 14
Shampoo 8 2025-02-21 00:55   조회 : 1351

시리즈게시글 아이콘[KINO] 시리즈

안녕하세요.

상기 두 편의 노스포 후기입니다.

전천당은 수요일에, 써니데이는 어제 목요일에 관람했는데 두 편 모두 거시기 했네요.

그럼 바로 휘리릭~~

 

# 영화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저는 어쩌다 예고편을 보는 것 외에는 관람 전 영화 정보를 접하지 않고 보는 편인데요.

전천당 역시 그러했는데 예매할 때 보니까 자막 버전 없이 더빙 버전만 있더라구요.

그래서 혹시.. 하며 예고편을 찾아 봤더니 아 이거 애들 영화인가 보다.. 했는데 예상 그대로였습니다.

저처럼 나이든 그것도 남자가 혼자 극장 가서 볼 영화가 아닌.. 엄마와 아이가 손잡고 가서 볼 그런 영화였네요.

해서 딱히 코멘트할 건 없고, 나중에 보니 원작 베이스는 소설이고 이 소설에서 영화, 애니메이션, 뮤지컬 등등으로 많이 파생됐더군요. 

 

여튼 그렇고 그래도 뭔가를 좀 더 추가하자면.. 제가 애니메이션을 안 봐서 어느 정도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는데..

아이들 눈 높이에서 보기에는 무난해 보였습니다. 긍정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아이들용 영화..

어른이 보기엔 뭐 유치하지요. 특히 더빙이.. 제 기준엔 영 아니어서.. 허접하다란 표현까지 쓰기에는 좀 그렇지만..

여튼 그럴 정도로 더빙 연기력이나.. 연출이 좋다는 생각이 안 들더군요.

실사 더빙을 애니 성우 그대로 가져갔다는 것 같은데 아무래도 애니와 실사는 갭이 있는 법인데 그 차이에 대한 고려 없이

애니 더빙하듯 진행을 한 것 같더군요. 뭐 근데 애들이 주로 볼 영화라 딱히 신경 쓸 부분이 아니기도 한..

마지막으로 쿠키 영상은 없습니다.

 

# 써니데이

우선 한줄평으로 말하자면 편하게 집에서 보시라~ 입니다.

준망작에 가까운 멜로물인데 촬영도 연출도 상당히 안 좋습니다. 배우들 연기 역시 그렇구요..

뭐 두루두루 거의 모든 요소들이 OTT에서도 안 먹힐 정도로 안 좋았는데 티비 드라마용에 딱 어울리는 영화였네요.

개인적으로 초반 드론 촬영으로 샷이 뒤로 빠지면서 바다를 비출 때 부드럽게 안 빠지고 끊기면서 가길래 이거 시작부터 안 좋군..했는데

혹시나가 역시나였습니다. 아무래도 저예산 영화라 그러려니 하면서도 모든 저예산 영화다 다 그런 건 또 아니니까요.

영화 전개도 상당히 느린 호흡으로 흐르는데 내용도 무슨 사랑과 전쟁 스토리라서 이래저래 참..

 

여하튼 편하게 집에서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뭐 하나 추천할 만한 요소가 없는 작품이었네요.

물론 그래도 치악산이나 옥수역 귀신, 늘봄가드 같은 되도 않는 망작보다는 낫습니다만...

마지막으로 쿠키 영상 같지 않은 영상이 엔딩 직후 바로 이어집니다. 쿠키라고 하기엔 본편에 바로 이어서 나오구요.

그리고.. 여주인공 정혜인이 말할 때마다 목소리가 살짝 국힘 배현진하고 비슷하단 생각이 들었었네요.

혹시 보실 분 계시면 목소리 한 번 비교해 보시기를.. 쿨럭..

 

PS. 오늘은 퇴마록과 그 시절 어쩌구 대만 리메이크작을 볼 텐데 기대를 내려놓고 보려 합니다.

1월에 이어 2월도 재밌는 작품이 없네요. 이러다 정말 미키까지 가봐야 할 듯.. = =

8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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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완두콩 다른의견 0 추천 0
오늘 히어 봤는데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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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mpoo 다른의견 0 추천 0
앗..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이 만든 작품 말씀하시는군요.

이 영화 하는 곳이 많지 않은데 보셨네요.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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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롱상햐 다른의견 0 추천 1
써니데이 어제 봤었는데 할많하않......................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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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mpoo 다른의견 0 추천 1
이런 이걸 또 보셨군요.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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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은태풍오는달 다른의견 0 추천 0
요즘 영화개봉하는거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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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mpoo 다른의견 0 추천 0
작품성 있는 영화는 좀 나왔는데 재미까지 있는 작품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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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ema 다른의견 0 추천 0
미키17은 과연 어떨지.. 하여튼..
써니데이는 정말 사랑과 전잭 극장판 같은 느낌이더군요.
이게 요즘 시대에 나온 영화 맞나 싶을 정도로 별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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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mpoo 다른의견 0 추천 0
그러게요. 저도 이 정도일 줄은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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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원만 다른의견 0 추천 0
써니데이 노잼

중간에 일어날까 말까 엉덩이를 들썩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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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mpoo 다른의견 0 추천 0
백원만님도 보시느라 고생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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