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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실망이네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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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에게는 분명 기회가 있었어요.
일단 계엄 해제에 적지 않은 역할을 했다는 것, 그리고 12.4일 탄핵쪽으로 자신이 몇몇 의원을 움직일 수 있음을 보이며
위헌정당이라는 꼬리표를 떼어 낼 기회가 있었습니다.
더불어 자신의 좁은 당내 입지를 확대할 절호의 찬스가 있었죠.
하지만 역시 그 성품은 어디가지 않는지.. 하루아침에 말을 바꿉니다. 탄핵 반대! 질서있는 퇴진.
그리고 나온게 뭐다?
희대의 코메디 쇼! 한-한 동맹입니다.
이재명 대표가 한마디 하셨죠.
"니가 뭔데?"
이후로 빠르게 나락으로 떨어집니다.
탄핵 찬성도 반대도 아닌 어중간한 입장을 정리하지 못하고 결국 댕대표에서 무기력하게 밀려납니다.
움직일 수 있는 의원수가 좆도 없다는것도 뽀록나고 말았어요.
결국 탄핵은 기각됩니다.
이제 야인이 되어서 책도 내고 뭣도 모르는 비례들 잡고 친한척도 해보고 하지만 너무 늦었죠.
보수층에서는 분명히 한동훈이 낄 틈이 있었어요.
탄핵은 찬성하지만 민주당은 지지하지 않는 15% 남짓 되는 파이가 있었어요.
이걸 먼저 먹고서 명태균, 개독세력과 선긋기를 하며 정치적 위치를 확고히 할 수 있었어요.
이게 민주당 지지자들 입장에서는 꽤 무서웠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그 간잽이 근성 못버리고 결단을 내리지 못하더군요ㅎㅎ
이제와서 뭐라고 해봐야 권력욕에 눈이 먼 간신의 이미지를 벗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아! 물론 저걸 잘 한다고 해도 지독한 계파갈등과 당내 파벌싸움이 기다리고 있었기에 한동훈이 이겨낼 확률은
낮았습니다.
이제는 제로가 되었네요.
공천도 못받을테고 계파도 없고 코어 지지층도 없고ㅎㅎ
낙동강 오리알은 한동훈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합니다.
언제 주제파악을 하게 될지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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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를 제대로 배우지못하고 몸, 마음에 어울리지도 않는 자리에 있어서 그런겁니다.
적어도 초선의원으로 실제적으로 깨지고하면서 정치를 하나하나 배워야하는데
정치검사로서 들은 풍월과 유력차기주자로서 얻은 인기를 믿고 눈에 보이는게 없으니
겉정치만 하는거고 간만 본거죠. 윤석열과 다를건 없습니다. 비슷한 맥락에서 둘다 꽝이니까요. |
뽐쩡
EL.J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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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한 상황에 걸을 깜냥이 안된거죠
총선 할때 지역구든 비례대표든 나와서 당선 되었으면 또 달랐을텐데 아마 그건 본인이 윤석열 다음 무난한 2인자가 될꺼니 굳이 모양 빠질 필요 없단 오판과 혹시 떨어지면 어쩌지 하는 공포감때문
탄핵도 1차 표결떄 빠꾸없이 어떻게든 친한계 의원들 다독거려서 바로 탄핵시켰으면 일찌감치 윤석열과 단절하고 대선주자가 될 수 있었는데 윤석열이 너한테 전권 위임할께 하니까 홀라당 넘어가서 한덕훈 병X콤비짓 하고...
결국 배짱없는 쫄보 안전한것만 배팅하다가 볼장 다 본거고 차라리 다행입니다. 쟤도 윤석열이랑 똑같은 정치검사일 뿐... 나라와 국민을 위해 일할 생각은 1도 없는 놈인데요 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