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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고시' 학부모 1200명.. 시험지 수준에 '충격'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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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세고시' 보러 강남 학부모 1200명 우르르 몰렸다…시험지 수준에 '충격' : 네이트 뉴스
7세 고시’의 시험 난이도는 어느 정도일까? 한 사설학원의 모의고사 시험지는 A4용지 한 페이지 분량의 긴 지문 여러 개를 읽고 30여개의 지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구성돼 있었다.
해당 문제를 살펴본 29년차 영어교사인 김현씨는 “(영어)문제유형은 수능시험 문제와 같다”며 “만 5세 아이들에게 추론을 물어보고 있다. 이건 지적인 학대에 이르는 수준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중학교 20년차 영어교사인 정지연씨도 “이걸 초등학교 입학 전 학생들이 푼다는 게 상당히 놀랍다”며 “고1 모의고사 뒤에 나오는 장문독해를 지금 초등 1학년 아이들에게 풀게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유명 학원의 입학시험에서 고난도의 문제가 출제되면서 아이들은 이 시험에 통과하기 위해 과외를 받거나 ‘새끼학원’으로 불리는 또 다른 학원에 다니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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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si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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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소아청소년정신과 김붕년 교수는 “특히 4세에서 7세 사이는 전두엽 특정 부위들과의 연결망이 만들어지는 시기”라며 이 초기 단계에 문제가 생기면 아이들이 우울감이나 불안에 빠지고, 반동 형성으로 공격성이나 반항성이 나올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진다”고 말했다.
지랄한다. 니들같은 의사 되려고 7살때부터 저 지랄하는데 저 따위 개소리를 기사로 싸지르다니.. 진짜 이게 미친 나라지. 나라 앞날 싹수가 진짜 노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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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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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이프 친구가 딸을 제주도 국제학교에 보냈는데요. 진짜 저 정도 수준이더라구요. 어렸을 때부터 해외 대학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가족중에 해외에 있는 사람이 있거나 해외에서 살다 오거나 하는 사람 아니면 못 버틴다고 하더만요. 기본 바탕이 없으면 진짜 학대 수준임 ㄷㄷ |
대전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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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가 더 미쳐가는거 같아요. 저출산 시대라서 이제 영유아가 줄어드니 소수에 들게 해서 돈벌어야 한다고 아직 이게 만들어지기 초기에 몇몇 학원이 했는데 이게 맞아떨어진거 보면 참 대단한 민족인거같아요. |
[* 익명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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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아이가 5세인데.. 왠만한 영어 다하는 아이인데 영어유치원 테스트에서 완벽한 프리토킹이 안되었다고 통과가 안되었다고.. 유치원측에서 요즘 5세는 미국인에게 자유로운 의사표현이 가능한 정도는 당연한데 그동안 뭐했냐는 식으로 얘기했다는... 대한민국 교육1번지는 대체.. |
강쥐가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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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하군요. 애들은 어릴적에는 놀아야 됩니다. 유치원 초등때 공룡 자동차로 신나게 놀았죠. 제 아이는 초등학교 입학때 한글 겨우 배우고 입학했어요. 첫 받아쓰기 시험에 절반 정도 맞아 왔더군요. 그래도 잘했다고 해 주었어요. 그래도 잘 따라가 수능에서 전국 200등 정도 했어요. 공부는 마라톤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조급하게 애를 잡으면 엎어져 버리죠. 공부도 빨리빨리 문화가 되면 문제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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