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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연정훈을 보면 불편하게 만들었던 드라마.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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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의...ㅠㅠ
연정훈이 죽지 않는 악마의 연기를 결과적으로 잘했다고 볼 수 있지만...
빙의처럼 선이 이렇게 무기력하게 당하고 쓰러지는 경우는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매번 저 악을 이기기 위해 방법을 생각하고 싸우고 이기려고 하는 순간에
또다시 처절하게 패하는 것을 반복하다 보니 보면서 지치고
숨까지 막혀 오더군요.
한마디로 공황장애를 유발하는 드라마였습니다.
1박2일에 연정훈이 나와서 웃고 떠드는 것을 봐도 자꾸 오수혁이라는 인물의
비열한 미소가 떠올라 불편하게 만드는데 꽤 오래 가시질 않네요.
어지간한 드라마는 재방해서 보여주는데 이때문인지 빙의는 잘 보여주지 않는 이유도 바로 저와 같은 사람이 많아서 일까요?
정말 세상세상 이렇게 보기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드라마는 없었을 겁니다.
혹시 보신 분들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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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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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최악의 드라마였습니다
처음 그 악마 이겨서 육체 옮기게 했나 그때까진 진짜 꿀잼
그 이후부터는 이건 뭐 악마가 먼치킨이니 상대도 안되고
끝날때까지 절망감만 안기더니 결말도 그렇게 끝
이건 뭐 비빌 수준도 안되는 격차니 보는 내내 욕만 나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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