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
>
자유게시판
▼▲
>
분류
▼▲
실수로 '계란 2판 2천원' 판매한 업체, 부랴부랴 환불 공지 고객 "보상해" 반발 22
북마크
주소복사
공유하기
신고하기
사용자신고
1파워링크등록안내
26일 '자연애F&B' 측에 따르면 전날 온라인 쇼핑 플랫폼을 통해 국내산 구운란을 판매했다. 정상가 1만 9900원인 구운란 60알이 2000원에 올라오자 주문이 쇄도했다.
업체에 따르면 가격 책정 오류로 인해 판매가가 잘못 입력된 것으로 확인됐다. 2000원 할인한 금액인 1만 7900원에 판매하려 했으나 상품 세팅 오류(할인가 오류 입력)로 1만 7900원을 할인하는 것으로 상품 코드를 잘못 세팅한 것.
업체는 고객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며 환불 처리 예정임을 공지했다. 업체 측은 "누가 뭐라 하더라도 저희의 잘못이 맞다. 너그러이 이해해 주신 고객님들께도 그리고 질타를 주시는 고객님들께도 모든 고객님들께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고객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한 고객은 "말로 죄송하다고 하면 저에게 도움 되는 게 뭐 있나. 내 피 같은 돈 2000원을 며칠 동안 다른 데 쓰지도 못하고 어제저녁 결제 후 지금까지 구운계란 싸게 잘 사서 하루 한 끼 해결할 수 있다는 기쁨이 한 번에 좌절감, 스트레스로 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보상을 해줘야 하지 않나. 취소하지 말고 한 판이라도 보내주든가, 보상 포인트 개념으로 2000원이 아니라 5000~7000원 해주든가. 이 모든 걸 글로 슬쩍 넘어가려 하지 말고 가격 세팅 잘못한 사람이 전화로 유선상으로 머리 숙여 사죄라도 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비판했다.
다른 고객들도 "30년 이름 거셨으니 2000원에 두 판 오는 거 맞죠?", "실수라고 절대 생각하지 않는다. 다들 써먹는 이런 지저분한 마케팅 수법 써먹지 말고 썼으면 일부 고객에 대해서는 책임감 있는 모습 보여달라"라고 요구했다.
- 실수로 '계란 2판 2천원' 판매한 업체, 부랴부랴 환불 공지…고객 "보상해" 반발 : 네이트 뉴스
이메일
카카오톡
라인
밴드
X(트위터)
페이스북
22
무릎에앉아
0
9
|
고객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한 고객은 "말로 죄송하다고 하면 저에게 도움 되는 게 뭐 있나. 내 피 같은 돈 2000원을 며칠 동안 다른 데 쓰지도 못하고 어제저녁 결제 후 지금까지 구운계란 싸게 잘 사서 하루 한 끼 해결할 수 있다는 기쁨이 한 번에 좌절감, 스트레스로 왔다"라고 밝혔다.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Coney
무릎에앉아 |
9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