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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아나운서들의 프리 전향을 막을수 없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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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글 보니까 이런걸로 리플이 많이 달렸는데
IMF 이후에 방송사들이 출연료를 아끼려고 아나운서를 대거 예능에 투입했습니다.
모든 아나운서들이 스타가 되는게 아니고 방송사마다 극소수 몇명만 인기가 있었죠.
이 아나운서들이 일주일에 7-8개 예능 프로그램에 뉴스에 스포츠 중계까지 하다보니까
피로도가 엄청났습니다. 자기는 프로그램 하나 해서 1-2만원 더 받는데 연예인들은 1회 출연료에
자기 월급을 받아가니... 극소수 인기 아나운서들은 하루에 잠 4-5시간 자고 일을 했습니다.
이러면 현타 제대로 오겠죠. 2000년대 들어서 드디어 프리로 나가는 아나운서들이 생기고 인기 아나운서들이 줄줄이 나갔죠.
월급 받는데 당연한게 아니냐 라고 말하기는 애매합니다. 하루에 4-5시간 올림픽이나 스포츠 중계 때문에 3-4시간 밖에 못 잤다고
하는 아나운서들도 많았죠. 이걸 1년동안 한다? 과로로 쓰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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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phyro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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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은 재능의 영역이라 아무 아나운서나 나오면 프로그램을 말아먹죠
그러니 입담 괜찮고, 순발력 좋고, 대중호감도 높은 아나운서가 있다? 그럼 오만 프로그램에서 그 사람만 찾는겁니다 |
봄의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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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연봉을 확 줄여야 할 듯. 그리고 방송출연 수당을 많이 늘리고요. 수당이 너무 작아 지금은 인기 아나운서랑 비인기 아나운서랑 차이가 거의 없으니.. 인기 조금만 생기면 다 나가죠. 결국 방송사에는 인기 없는 아나운서만 남아 그들에게 고액연봉 지급 하는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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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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