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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17 재밌네요. 또 보러갈꺼 같아요 (스포)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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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커리어중 헐리웃 자본으로 만들어진
옥자가 그닥 좋은평가를 못받아서(봉준호 감독
필모그래피 중에 그런것이지 이 작품도 수작으로 생각
합니다만) 걱정이 조금 됐는데요. 말끔히 씻어낸 작품
이네요. 옥자가 주제나 의미면들에서는 굉장히 뛰어났
지만 뭔가 가르치려했다는 투였다면 미키17은 던져놓고
생각해보란식이라서 거부감도 없었구요. 봉준호 감독님
작품답게 주제의식이 뚜렷하게 나타나있네요. 생명체와의
공존면에서는 지브리-미야자키 하야오 감독님의 바람계곡
의 나우시카가 생각나기도 했구요. 인간복제에 대한 부분
도 관객이 생각해볼수 있도록 만든 좋은 작품 같습니다.
트롤 역할을 하는 마크 러팔로도 혐오적이지만은 않고
우스깡스럽게 잘 그려내서 재밌게 잘 봤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어느정도 흥행을 할것으로 보이는데.
더 중요한것은 해외흥행으로 보이네요. 잘 만든 작품이니
만큼 해외에서도 좋은 성과 냈으면 좋겠습니다
봉감독님은 천재 맞습니다 맞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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