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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진우, 윤 계엄 암시 발언 "술주정인 줄" ㄷㄷ.jpg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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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이진우, 윤 계엄 암시 발언에 "술주정인 줄"
- 이렇게 중간급까지 다 기소됐는데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지시를 받고 일찍이 계엄 사실을 알고 있던 걸로 지목된 사령관들은 책임을 회피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JTBC 취재 결과, 이진우 전 사령관은 계엄 선
취재 결과, 이 전 사령관은 지난해 10월 1일 국군의 날 행사 뒤 있었던 관저 회동 당시 '대통령이 정치인이나 민주노총을 언급했느냐'는 취지의 검찰 질문에, "다 자세히 기억나진 않지만 술을 많이 드셔서 술김에 그런 얘기들을 하셨던 것 같다. 술주정 같이 들렸다"고 답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대통령이 '비상대권'을 언급했느냐는 질문엔 "비상대권이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며 부인했습니다.
11월 9일 국방부 장관 공관에서의 이른바 '소맥' 회동' 때도 '비상계엄'이 언급됐던 걸로 전해지는데 이 전 사령관은 이에 대해 "그냥 다 술주정 비슷한 거고 흥분해서 누가 들어주면 얘기하는 정도구나 생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대통령이) 술을 많이 드셔서 몸을 못 가누시는 건 처음 봤다"고도 말했습니다.
대통령이 언급한 계엄을 단순히 '술주정'정도로 치부했단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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