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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시절, 미친짓 이야기.신입사원 시절 기억에 남는 실수들 있나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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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신입시절 이야기입니다.
대학교 졸업 후 회사 입사한지 2주?3주?정도 됐던걸로 기억이 됩니다.
제가 유관부서의 회신 요청 메일 보낼 일이 있었습니다.
맞은 편에 앉아 계신 과장님이 메일로..
‘별 것도 아닌걸 맨날 귀찮게 취합하네, ㅇㅇㅇ사원, 취합해서 회신해서 보내’이렇게 보내왔고요.
“넵”하면서...
그리고 저는 그 메일 내용을 지우지 않은채,
전체 내용을 해당 유관부서에 포워딩 했고
3분뒤, 새하얗게 변한 얼굴로 과장님 샤우팅.
“000사원!!! 이메일 당장 회수!!!ㅅ ㅣ ㅂㅏㄹ..왜 안지우고 보냈어...”
4분뒤, 회수 불가에 죽상으로 변한 내 얼굴.
5분뒤, 울려퍼진 유관부서의 전화들...
이날 오후 죽을상으로 눈치보고 있었습니다 ㅠㅠ
유관부서에서
당시 부서 과장님한테
“귀찮아도 필요한건데, 그렇게 말씀하시니
유감이다” 라고 점잖게말씀하들 하시구..
과장님.. 얼굴 울그락불그락 사과하셨습니다.
이후 과장님과 저는 따로 담배타임 가지면서 면담이 있었습니다.
이걸 지켜보던 부서 차장님은..저를 따로 부르더니..
애초에 업무 외 얘기를 특히나 그런 내용을 쓴 사람이 문제지 뭐 신입이 뭘 알겠어.괜찮아...한마디 해주셨네요.
다른분들은 신입사원 시절 기억에 남는 실수들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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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Ped!
용구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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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뉴발 그회사에 입사해서... 알만한 분들은 알 1년에 두번 북한에서나 볼 법한 매스게임 응원전과 합창대회를 한달 한달 매년 두달씩 일도 안하고 연습했습니다. 오너 앞 재롱잔치 기억에 제일 많이 남긴 하네요. 팀에 막내들 신입들 차출되서...뭐하는짓인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