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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회집에서 소 생간을 먹으라고 줬는데 동료가 배탈이 났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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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따꿀레
2025-03-01 12:27
조회 : 1341
와따꿀레
2025-03-01 12:27
조회 :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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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육회집에서 한잔 하는데 사장님이 서비스라고 소 생간을 줬는데 저는 안 먹었고 회사동료 한명이 이런거 진짜 귀한 거라고 하면서 혼자 다 먹었는데 배탈이 났는지 지금까지 일어나지도 못하고 있다고하네요 이런 배탈은 처음이라 하네요
병원도 쉬는날이라.. 다른이유 일수도 있지만
근데 소 생간 이런건 그냥 날 거로 먹어도 상관 없는 거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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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그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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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함 문제가아니고 진짜 낮은확률로 소 간 자체에 균이 있는경우가있습니다. 감염된 간인거죠. 기생충은... 애초에 손질할때 못내어갈거 잘 거둬내면 문제없어요. 반찬으로 간 15년정도 나갔는데, 장염이라고 연락 온 사람 딱 2번 있었네요.
한번은 균감염 확실하고[병원 검사], 한명은 블랙컨슈머 의심(행보가 이상함) 다 보험처리 해드렸어요.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저희는 생간 오면 3일 씁니다. 큰 덩이를, 그날쓸거만 잘라내서 손질하고 남은건 통으로 밀봉해서 냉장보관 그날 손질한건 남으면 다 버리고요. 15년해도 아무문제없음. 거래처 말에 의하면, 더 소규모인곳은 일주일도 쓴다함.
그리고 간은 맛이나 겉으로봐서 신선한지 뭔지 절대모릅니다. 간마다 색도 피비린내도 진득함도 다달라요. 간보고 이거 신선하네 뭐네 하는거 보면 그냥 웃습니다. 개체마다 너무다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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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 수세미로 도마랑 칼 닦고 하고, 별도 소독?은 안합니다
유튭에서 가끔 간 손질하는거보면 젊은 사람들이 허접하게 하긴합니다. 저희는 버리는것도 그냥 나가더군요.
간은 1일 1개를 쉽게 쓸수가 없는게 개당 2~3만원이라 싸지도 않고, 엄청 장사가 잘되는게아닌한, 간이 무지커서 1개 좀 큰거오면 70~80테이블받습니다. 저녁 4시간 장사하는데.. 쉽지않음 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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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따꿀레 식당에 보험되어있을겁니다. 본인 선택인데, 보험처리받으려면 받으시라고 하셔요 저희같은경우는 자부담5만원입니다. 그냥 편하게 처리해드려요.
좀 놀랐던건 저희도 10년넘어서 처음으로 처리했을때 조사원나와서 간단하게 위생조사, 거래처 연락처 따가고 하더라구요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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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위생이나 신선도 등등은 업주 양심이 관련이 되어있으니...
저희는 간천엽 내어줄때 손님이 바로 안먹는다고 하는게 아니고, 나중에 상에 몇분있다가 안먹는다고 빼달라고하면 그냥 버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