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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우리나라가 해방 정국일 당시의 미국, 소련과 유사한 입장이여온 게 대부분이였습니다.
 -대한민국파워 2025-03-02 16:51   조회 :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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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408) 봄 3월에 사신을 북연(北燕)에 보내 종족(宗族)으로서 예를 베푸니, 북연왕 운(雲)이 시어사(侍御史) 이발(李拔)을 보내 답례하였다. 운의 할아버지 고화(高和)는 고구려의 지파로 스스로 고양씨(高陽氏)의 먼 후손이라 말하였는데, 이 때문에 고(高)를 성씨로 삼았다. 모용보(慕容寶)가 태자가 되자 운(雲)이 무예로써 동궁을 시위하였는데, 모용보가 그를 아들로 삼고 모용씨의 성을 내려주었다.

-삼국사기 중.


〔23년(435) 가을에 〔북〕위의 사람들이 자주 〔북〕연[燕]을 쳐서 〔북〕연이 날로 위태롭고 궁지에 몰리게 되었다. 〔북〕연왕 풍홍(馮弘)이 말하기를, “만일 일이 급해지면 동쪽으로 고구려에 의지하였다가 나중에 후일을 도모하려 한다. ”라고 하고, 몰래 상서(尙書) 양이(陽伊)를 보내 우리에게 맞이해주기를 요청하였다.

-삼국사기 중.

24년(436)에 〔북〕연(北燕)의 왕이 사신을 보내 〔북〕위[魏]에 가서 조공하고 시자(侍子)를 보내겠다고 요청하였다. 〔그러나〕 위주(魏主)가 허락하지 않고 군대를 일으켜 북연을 토벌하려 하면서, 사신을 보내 〔고구려에 와서 〔북연 토벌 계획을〕 알렸다.

-삼국사기 중.

〔24년(436)〕 여름 4월에 〔북〕위[魏]가 〔북〕연[燕]의 백랑성(白狼城)을 공격하여 점령하였다. 왕이 장수 갈로맹광(葛盧孟光)을 보내 무리 수 만을 거느리고 양이(陽伊)를 따라 화룡(和龍)에 이르러 〔북〕연 왕을 맞이하게 하였다. 갈로맹광이 성에 들어가 군사들에게 명하여 낡은 옷을 벗게 하고 연의 무기고에서 정교한 무기를 취하여 나누어 주고 성 안을 크게 약탈하였다.

-삼국사기 중.

〔24년(436)〕 5월에 〔북〕연왕이 용성(龍城)에 거주하던 호구를 이끌고 동쪽으로 이주하면서 궁전을 불태웠는데 불이 열흘이 되도록 꺼지지 않았다. 부인에게 갑옷을 입고 중앙에 있게 하고, 양이(陽伊) 등은 정예 병력을 통솔하여 바깥에 서게 하였다. 갈로맹광은 기병을 거느리고 후미에서 방진(方陣)을 이루어 나아가니 앞뒤의 〔행렬이〕 80여 리나 되었다. 위주(魏主)가 이 소식을 듣고 산기상시(散騎常侍) 봉발(封撥)을 보내 와서 〔북〕연왕을 압송하라고 하였다.

-삼국사기 중.
 
26년(438) 봄 3월에 처음 〔북〕연왕 〔풍〕홍이 요동에 도착하자 왕이 사신을 보내 그를 위로하여 말하기를, “용성왕(龍城王) 풍군(馮君)이 이곳까지 와서 노숙을 하느라 군사와 말이 고달프겠다.”라고 하였다. 〔풍〕홍이 부끄럽고 화가 나서 황제의 명[制]을 칭하며 이를 꾸짖었다. 왕이 그를 평곽(平郭)에 두었다가 곧 북풍(北豊)으로 옮겼다. 〔풍〕홍이 평소 우리나라[고구려]를 업신여겨 정형(政刑)과 상벌을 여전히 자기 나라에서 하듯이 하였다. 이에 왕이 그의 시종을 빼앗고 태자인 왕인(王仁)을 잡아와 볼모로 삼았다. 풍홍이 이를 원망하여 사신을 보내 송(宋)에 가서 표(表)를 올려 맞이해주기를 요청하였다. 송 태조가 사신 왕백구(王白駒) 등을 보내 그를 맞이하게 하고, 아울러 우리나라에게 〔풍홍에게〕 재물을 주어서 보내라고 하였다. 왕이 〔풍〕홍을 남쪽으로 보내고 싶지 않아 장수 손수(孫漱)와 고구(高仇) 등을 보내 〔풍〕홍을 북풍에서 죽이고, 아울러 그의 자손 10여 인도 죽였다.〔왕〕백구 등이 거느린 7천여 인을 통솔하여 몰래 〔손〕수와 〔고〕구를 공격하여, 〔고〕구를 죽이고 〔손〕수를 사로잡았다. 왕은 〔왕〕백구 등이 제멋대로 사람을 죽였다 하여 사신을 보내 그를 〔송엿 압송하였다. 태조는 〔고구려개 멀리 있는 나라이므로 그 뜻을 거스르지 않으려고 〔왕〕백구 등을 감옥에 가두었다가 얼마 뒤에 풀어주었다.

-삼국사기 중.

이는 보시다시피, 중국의 분열이 되있던 시대 곧 5호 16국 시대~남북조(남북국) 시대 당시, 북연이 고구려국을 섬기는 형식을 취해온 기록들입니다. 고구려의 제 20대 임금인 장수왕은 북연의 황실을 압송해온 뒤, 북연의 제 3대 임금 및 마지막 임금인 풍홍을 그의 가솔들과 함께 참수하기까지 해서 우리나라 역사상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중국의 임금 더 정확힌 한족의 임금을 죽인 사례를 만들게 되었지요. 북연의 영토는 북위가 차지했고, 북연의 황실을 포함한 최고 핵심 인력들은 고구려가 가져간 사례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풍속은 말갈(靺鞨)과 같고 도둑질하기를 좋아한다. 부모가 죽어서 슬프게 우는 것을 씩씩하지 않다고 여긴다. 그러나 그 시신을 산의 나무 위에 두었다가 3년이 지난 후, 이에 그 뼈를 거두어 불태운다. 술을 따르고 빌며 말하기를 “겨울철에는 태양을 향해 [따뜻한 곳에서] 먹[을 것을 구하]게 하소서. 만약 제가 사냥을 할 때는 저로 하여금 돼지와 사슴을 많이 얻게 하소서.”라 한다. 그 예의 없음과 둔하고 어리석음은 여러 오랑캐들에 있어서 가장 심하다.


-북사 외국열전 거란 기록 중.


이는 동남몽골에 거주하는 거란족이 풍속은 만주대륙에 거주하는 말갈(여진)족과 같고 도둑질하기를 좋아하는데, 거란족의 예의의 없음과 둔하고 어리석음은 여러 오랑캐에 있어서 가장 심하다고 언급된 북사 외국열전 거란 기록 중 하나입니다. 즉, 거란족은 말갈족보다도 오랑캐일 정도로 천하에서 가장 야만적인 오랑캐라는 의미라고 볼 수 있죠.

 

거란국(契丹國)은 고막해의 동쪽에 있고, 고막해와 다른 부족이나 같은 종족이다. 모두 모용황에게 격파되어 송막의 사이로 모두 달아났다. 등국(登國) 중(386∼396) [북]위가 이들을 크게 격파하여 마침내 흩어져 달아나 고막해와 나누어 거주하였다. 수십년이 지나 점차 번성하여 부락이 생겼으며, 화룡의 북쪽 수백리에서 도둑질을 하였다. [태무제(太武帝) 태평(太平)]진군(眞君)(440∼451) 이래 해마다 명마(名馬)를 바쳤다. 헌문제 때 사신 막불(莫弗) 흘하진(紇何辰)이 와서 [토산물을] 바쳤는데, 여러 나라 [사신들의] 맨 뒷자리에서 향연에 참석할 수 있었다. 돌아가서 서로 이르기를 [북위] 국가의 아름다움을 말하며 마음으로 모두 흠모하니, 이에 동북의 여러 오랑캐가 그것을 듣고 복종하지 않음이 없었다. 실만단부(悉萬丹部), 하대하부(何大何部), 복불욱부(伏弗郁部), 우릉부(羽陵部), 일련부(日連部), 필결부(匹潔部), 여부(黎部), 토륙간부(吐六干部) 등이 각각 그 명마와 문피를 조정의 창고[天府]에 바쳤다. 마침내 상례로 삼기를 청하여 모두 화룡(和龍)과 밀운(密雲)의 사이에서 교역할 수 있게 되니, 공헌이 끊이지 않았다. 태화 3년(479) 고구려가 몰래 연연(蠕蠕)과 모의하여 지두간(地豆干)을 취해서 나누고자 하였다. 거란이 그 침략을 오랫동안 원망하여, 그 막하불(莫賀弗) 물간(勿干)이 부락을 인솔하여 수레 3,000승, 무리 1만 여 명과 여러 가축을 몰고 복속해 들어올 것을 청하고, 백랑수(白狼水) 동쪽에 머물렀다. 이 해[태화 3년]부터 해마다 항상 조공하였다. 후에 기아를 알리자 효문제가 입관하여 시적(市糴)하도록 허락하였다. 선무제(宣武帝)와 효명제(孝明帝) 때에 이르러 항상 사신을 보내어 토산물을 바쳤다. [효명제(孝明帝)] 희평(熙平) 중(516∼517), 거란 사절 초진(初眞) 등 30인이 돌아오니, 영태후(靈太后)가 [거란의] 시집 장가들 때의 풍속에 따라 푸른 모직물을 최고의 예복으로 삼아, 사람마다 푸른 모직물 2필을 지급하였으며, 그 성실하고 정성된 마음에 상을 내리고 나머지는 옛 방식에 따라 조공하도록 하였다. [북]제가 동위의 선양을 받기에 이르러서도 항상 [조공이] 끊이지 않았다.


-북사 외국열전 거란 기록 중.

 

여러분들께서도 위의 기록들을 잘 보시다시피, 거란족은 중국 남북조(남북국) 시대 당시 북조였던 북위에 입조해온 전세계의 모든 나라들 중에서 가장 뒷자리에 배석되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거란족이 말갈(여진)족보다도 선진화 수준이 뒤떨어지는 천하에서 가장 오랑캐였기 때문에 그런 듯 해보입니다. 중국의 남북조 시대 당시 북조인 북위는 자국과 동격의 예로 통호한 남조인 남제와 우리나라의 고구려를 공동 제 1위로 대접해주었던 것과 대조적인 것이겠구요. 또, 기원후 479년경(고구려의 제 20대 임금인 장수왕의 재위 연간 도중이기도 하죠.)에는 고구려와 연연(유연)족의 연연국이 서로 모의해서 동몽골의 지두간(지두우)을 반분하려고 하였는데, 동남몽골의 거란족은 이를 두려워해서 북위 조정에게 복속을 시켜줄 것을 요청하였고, 북위 조정이 이를 이를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동서고금을 불문하고 약소민족, 군소민족들이 필연적으로 겪을 수 있는 일들이지요.

 

  • 나이 앞에 장사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한국의 임금.
  • 나이 앞에 장사가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실제로, 현 미국의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노쇠함으로 인해 고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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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원후 1800년대 중반 이전 시대 동안 내내 전세계의 최고 중심이여온 동아시아(동북아시아)를 두고서 한국, 중국, 일본 이렇게 언급하는 게 아닌 한국, 중국 그 외 나머지 이렇게 언급해야 하는 이유.
  • 고려의 장 상서(張尙書)가 환국(還國)할 때 준 서(序) [송렴(宋濂)] 황상께서보력(寶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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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구려의 굉장히 강성한 군사력이 기원후 1800년대 중반 이전의 조선 시대까지 유지되온 것을 나타내는 기록들.
  • 고조가 조서를 내려 말했다. “사발략[가한]이 고비북쪽[漠北]에서 주름잡은 지 여러 해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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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보시면, 우리나라는 우리나라가 해방 정국일 당시의 미국, 소련과 유사한 입장이여온 게 대부분이였음을 알 수 있겠지요. 해방 정국이 포함이 되있는 근현대사가 시작되는 시점(영국에 의해 시작된 산업혁명이 만개하는 시점이기도 한데, 기원후 1800년대 중반부터 시작되지요.)~현대사 초반부는 우리나라 반만년 역사의 본질이 아님을 분명히 알 수 있겠죠. 흥미로우니만큼, 유익한 참조가 됐으면 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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