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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포)미키17 비판적으로 보자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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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주를 이루는 서사는 복제인간에 대한 서사이고
후반은 한마디로 축약하면 나우시카인데
문제는 복제인간에 대한 서사가 똥을 싸다가 끊은듯이 아무래도 좋은 일이 되어버리고 우연히 편의에 맞게 해결됩니다..
그리고 복제에 대한 서사는 블랙코미디인데
나우시카 서사는 디즈니라 초반부와 후반부는 각각 다른 감독이 만들었나 싶을정도 입니다.
그 중간에 괴리감과 억지전개는 많이 거슬리는 부분이고.
뭐 그래도 나쁜 영화는 아닙니다만 전작들에 비해선 많이 아쉬운 영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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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발즉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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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감독 전작과는 전혀 다른 결의 영화인데
자꾸 전작과 연결지어서 말하는건 뭔지 모르겠군요 장르도 틀리고 설정도 틀리고 소설 원작을 각색해서 만든 영화인데 봉감독이 아닌 원작자한테 왜? 이야기를 이따위로 썼냐고 해야되는거 아닌가 싶군요 |
Ho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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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원작과는 결이 많이 다릅니다
영화속 미키들은 각자 개성이 뚜렸하게 나오는데 원작에서는 거의 비슷한 미키로 나옵니다. 개성있는 미키든 비슷한 미키든 생명이 있다면 하나의 개체이고 모두 같은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이라는 사실이 중요한거구요. 그 누구도 소모품처럼 복제인간의 생명을 마음대로 가져가서는 안되는 것이죠
영화속에서는 실시간 업로드 되고 그 기억을 복제 미키에게 업로드 하지만 그 와중에도 코드가 빠진다든지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기억이 오염될수도 있는 여지를 보여줍니다.
원작에서는 일주일마다 주기적으로 수동 업로드를 해야하는데 업로드를 못한 몇몇 미키들의 죽음을 기억못하는 미키7의 모습이 나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