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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한 업계이제 시작인가?아직 시작도 안 했나?노령화지수로 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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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노인빈곤이 좀 사는 나라 중에서는 가장 심각한 나라에요. 물론 잘 사는 노인도 있지만, 전체 노인가구를 놓고 보면, 한국 노인가구는 일반가구의 절반의 금액도 소비지출을 하지 못 해요. 일본이나 미국의 경우를 놓고보면, 노인가구가 통상가구의 80%~87%를 소비해요.
2022년 소비조사 자료(그래프 자료 말고 다른 링크요)는 국제비교는 없긴 한데요, 한국 노인가구의 소비는 통상가구의 절반이 안 되어요. 한국에서 노인가구가 증가하는건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서, 소비에 미치는 악 영향이 크겠지요.
노령화 지수(고령화 지수)라는게 있는데요. 0~14세의 인구와 65세 이상 인구의 비율이에요.
이 노령화 지수는 특히, 현재와 근 미래의 소비구조의 변화를 잘 설명해주지요. 큰 산업구조가 지탱되는 능력은 30~40대 인구의 비율일수도 있는데요, 소비구조의 변화를 가장 잘 설명해주는 지수는 이 노령화 지수이지요. 일단 현재의 산업이 버틸수는 있어도(아직 일할 사람 자체는 꽤 남아 있으니까요), 가까운 시기의 소비구조가 버틸수 없는 경우를 이 지수는 설명이 가능하지요.
2025년 초가 되어서야 죽겠다는 소리가 정말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는데요. 그 이유를 따져보면요. 일본의 경우를 보면요, 2020년 2023년 2024년, 4년간의 수치인데요. 4년간의 변화가 23.8에 불과해요. 한국과 비교를 위해서 6년간으로 보면 일본은 36의 지수 변화가 있지요.
2020 2023 2024
236.6 253.7 260.4
맨 처음 숫자가 코로나가 시작되기 직전인 2019년의 노령화지수에요. 그리고 181.2가 작년인 2024년도의 노령화 지수에요. 2025년의 노령화지수는 199.9에요.
2019 2020 2021 2022 2023 2024 2025
119.2 129.3 139.4 151.0 165.4181.2 199.9
코로나 초기인 2019년에서 2020년에 10정도가 증가해요. 2020~2022년도 마찬가지구요.
2023,2024년에는 전년도에 비해서 15 정도가 증가하지요.
그런데, 정말 2024년까지는 버텼는데, 2025년에는 도저히 못 버티겠다는 이야기가 정말 많이 나오는데요...2024~2025년에는 이 지수가 20이 변화했거든요. 그 고령화가 심각하다는 일본이 3년동안 변화한 지수가 한국의 경우에는 1년동안 변화해 버려요.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하는 이야기도 나오는데요. 이 지수를 기준으로 하면 그 이야기는 맞을수도 있고 조금 다를수도 있는 이야기인데요.
지수 변화의 정도가 15정도로 커 진 것은 2023년 2024년 부터이니, 이 쯤에서 시작된게 맞다고 봐요. 2025년에 처음으로 20정도로 커진것도 맞아요.
그런데 앞으로 9년동안은 매년 20정도로 커지는걸 보면, 이제 겨우 시작한것도 맞아요.
2026 2027 2028 2029 2030 2031 2032 2033 2034
222.7 244.0 267.6 288.2 312.0 336.0 356.8 375.1 393.1
2025년을 포함해서 10년동안 일본이 30년 동안 변화할 정도의 구조 변화가 일어나 버려요.
2025년, 2026년만 일본이 6년 동안 변화할 정도의 구조변화가 예측되고, 2025~2027년이면 일본 기준 10년간의 소비구조 변화가 한국에서는 불과 3년에 일어나 버리지요.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었다고 모두들 생각할 시기인 2012년~2018년에도 년간 변화는 매년 5 정도였어요. 2012년에도 고령화사회가 온다. 수축사회이다.는 이야기가 이미 많이 나올때였지요. 그런데 지금와서 보니 그 시기에 소비구조의 변화를 나타내는 지수의 년간 변화는 불과 5에 불과했어요....(2025년부터 10년간은 무려 20이지요.)
월로 보면 4달마다 일본에서 1년에 일어나는 변화가 일어나지요. 올해 3월에는 겨우겨우 버티던 업종은 올해 7월에는 못 버틴다고 이야기 할 만한 상황이에요. 그리고 그 업종은 11월이면 도저히 못 버틴다는 이야기를 하겠지요.
코로나시기에는 코로나에 대응하는 것만으로도 전력을 다해야 했었지요. 그리고 코로나가 끝나면, 소비가 예전만큼 좋아질 것이라고 대부분은 생각했었지요. (물론 저도 그랬어요.) 그런데 코로나가 끝나자마자, 다나온 것은, 코로나 전에 비해서(2019 vs 2025) 거의 2배가 커진 노령화 지수에요.
한국 전체가 산업을 유지하는건 당분한 가능하겠지요. 길게는 15년동안 정도 산업을 유지하는 것 자체는 가능하다고 봐요. 한국이 이제는 자본도 제법 있는 나라라서요. 외국에서 자본을 굴려서 돈을 버는 것도 꽤 길게 유지 될 거에요. 꽤 품질 좋은 제품들을 개발하고 제조해서 수출하는 구조도 15년 정도까진 유지는 될 것이에요. 그런데 내수시장의 소비구조는 급격하게 변화하고, 소비 자체가 줄어든 현상도 급격하게 나타날 것이에요. 올해부터 그 급격한 변화가 시작되었구요. 10년간은 내수 시장은 꽤 암울하게 변하겠네요. 노인들은 소비자체를 급격하게(절반도 안 되게) 줄여 버리니까요.
올해부터는 내수를 상대로 하는 업종에서는 어떻게든 버티다 보면 된다, 하다보면 된다.는 말은 아마 절대로 안 통할거에요..앞으로 최소 10년동안은 내수는 지금보다 내리막만 있을 가능성이 크니까요...(그것도 아주 급격하게요..)
노령가구 월지출 통상가구의 절반
통계청의 노(고)령화 지수
노인가구의 소비 정도(2017-2014년 자료)
노인가구의 소비 정도(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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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 확인도 안하고 댓글 먼저 다는건가요??
전체 국민연금 수급자중에 월200만원 이상 수급하는 노인 비율은 1%도 안되는 0.7% 수준 입니다.
전체의 1%도 안되는게 많은 숫자 인건가요???ㅋㅋ
그리고 국민연금 월200만원 이상 수급하시는 노인들은 젊을때도 소득이 높으셨던 분들이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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