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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다시 살면서 느낀점.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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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세전
10대 전라도(초중고)
20대 서울(대학/직장)
30대 전라도(자영업)
40대~ 서울경기(현재는 용산 대통령근처 살고 있음)
확실히 서울이 살기 좋습니다.. 뭔가 나이가 들어서 서울에 살다보니 다른것도 있지만 어릴때 / 대학때 서울은 뭔가 많이 있긴하지만 누릴수도 없고 할수있는것도 한정적이고 사람도 가는곳마다 북적거리고 매연과 도로정비가 지금에 비해 별로였지만
지금은 물가? 적어도 광주광역시등 물가보다 더 저렴.. 부동산? 지방은 의미없는 가격과 학군이지만. 서울은 오히려 적정시세라 느껴짐. 게다가 서울에서도 1급지 같은 지역 피하면 다들 살수 있는점. 그리고 병원/마트/문화시설/ 강남/잠실/종로등 접근성이 너무 넘사벽입니다.
예전이야 간혹 좀 적정하게 돈 모아서 지방으로 내려가 건물도 짓고 사업도 한다지만 지금은 그런 말도 안되는 상상하는 세대도 몇 안될테고..
어차피 서울집중에 서울집값 오르는건 그냥 자연스러운 현상인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다른 일본이나 뉴욕 홍콩처럼 서울이 너무 포화해서 갑갑한 느낌도 아니에요.. 여튼 지방도 서울이 부동산이랑 다른 이유로 못오시는 분들은 지방거점 도시로 버텨지긴 할거고 그래야하지만 서울이 정말 좋네요.
어제 가족 응급실 다녀올때도 그렇고 아이 교육레슨, 교통 등 정말 편합니다. 배달이민족/쿠팡등 접근성도 넘사벽이고요.
서울에 오니 지인분이 서울은 없으면 없는데로 살수 있고 있으면 있는데로 누릴 수 있어 좋다는 말이 와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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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각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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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분당/수원만 있어봐도 있을건 다 있지만.. 애매합니다. 애매하게 그 동네에서 다 소화가 되는 느낌이니 그냥 그 지역에 고립되는 느낌이 있어요.. 아이가 없으면 서울 집값 현실적인(교육이랑 기타) 서울지역쪽이 낫다는 느낌이구요. |
AZURA2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