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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알콜중독자가 중독에서 벗어나는 경우 본 적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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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의송곳니
2025-03-17 09:15
조회 : 1024
늑대의송곳니
2025-03-17 09:15
조회 :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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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하기술이나 담배나 해로운 건 마찬가지고 폭력 사태까지 발생할 위험은 술이 훨씬 높은데 말이죠.
아무튼, 주변에 알콜중독 지인이 있습니다.
10여년 간 술에 취하지 않은 상태를 보는 게 손에 꼽을 정도예요.
이 사람이 술 때문에 실수도 엄청 했고 싸우기도 엄청 싸웠습니다.
매번 미안하다, 고치겠다고 했지만 항상 도돌이표였습니다.
안 바뀌더라고요.
똑같은 짓 또 합니다.
고민 끝에 결국 손절했고, 2년이 다 돼 갑니다.
보니까 다른 지인들도 이 사람 줄줄이 손절했거나 손절 고민중이더라고요.
간간이 미안하다고 문자오는데 이런 거 보면 마음이 조금 약해지더라고요.
하지만 또 똑같을 거라는 확신이 있기에 무시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런 사람이 긍정적으로 바뀌는 경우 본 적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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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ot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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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알콜중독자들을 그리고 사찰에서 알콜중독 치료하겠다고 오는 분들 몇몇분 봐왔는데..
알콜중독이란게 10년을 끊어도 한잔만 다시 먹으면 원상복귀되는 병세입니다. 이게 결코 쉬운게 아니더라고요.
알콜중독으로 고생하는 본인과 주변인들에게는 안타깝지만... 갱생하는건 정말 열에 하나입니다.
정말 쉽지 않은 병입니다. |
산적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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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여직원 남편이
처음엔 간이 나뻐서 병원에 입원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30대가 .. 자주 그래서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나중에 회식자리에서 이여직원이 울면서 남편이 알콜중독이라고 ... 병원에 입원하는데가 알콜중독치료하기 위해서 격리병원(??)그런데 가는거라고 맨날... 나오면 ..괜찮을꺼라고 잘 살아보겠다고 하는데
빌라 계단 밑에 소주를 박스로 짱박아 놨더라며 울더라고요 ...
결국 이혼했습니다. 다행이 애가 없어서 ㅠㅠ
중독... 그거 괜히 중독이 아닙니다. |
미나미타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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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지만 죽어야 끝납니다.알콜중독자들이 진짜 사회악인게 평소에는 죽어도 상관없다면서 부모형제처자식 다 내팽개치고 술먹고 막상 간 망가지면 자식들 간 빼먹으려고 하는놈들이에요.마약중독과 알콜중독은 둘다 범죄입니다. |
아이고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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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중독 병원 다녀오구 하면
몇개월 좋아졌다가 다시 빠진다고 하더라구요 결국 원상복귀 그러면 가족들은 왜 병원 또보내냐? 지쳐서 그간 몇달은 가족이 평안해진다고 그래서 보낸다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