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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확인한 의대생들 조리돌림ㄷㄷㄷ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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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r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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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의료현장은 망가질만큼 망가졌고, 망가진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계속 분탕질을 하면 각오를 해서라도 칼을 뽑을 시기가 왔습니다.
1학년 1학기부터 학교 안나오면 바로 자를 수 있게 규정을 손을 좀 보고 기존 재학생들도 제때에 복학 안하면 제적 처리 할 수 있도록 휴학 규정을 빡빡하게 조절해놓고 버티기에 들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사람이 죽어나가도 자신들의 밥그릇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모든걸 망치며 남들에게까지 위해를 가하는 애들을 달래서 의사 만들어봤자 그게 과연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까 라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이미 망가진건 쳐내고 앞으로 키울 인재들만큼은 제대로 인성을 갖춘 자격 조건을 가지게 해야죠.
물론 그 시간동안 이미 망가진 의료 시스템 내에서 나 혹은 내 가족이 피를 볼 수도 있을 겁니다. 내가 안 보더라도 현재에도 누군가는 죽어나가고 있죠.
그 사람들을 희생시키자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환자들의 고통을 낄낄거리며 조롱하는 놈들을 어르고 달래서 그 것들에게 치료받고 싶습니까? 아니면 고통을 감내할 시간을 더 길게 두고 인성 수련까지 된 의사에게 더 훗날에 치료받고 싶습니까?
지금은 결국 차악의 선택을 강요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고 봅니다.
잘라야 할 애들은 과감하게 잘라냅시다.
올림픽 본선에 올라 트랙 출발점에 서서 총성이 울렸는데도 모두가 뛰질 않으니 다 같이 희희낙낙거리며 안 뛰며 관중을 조롱하고 있는 겁니다. 그 정도는 버틸 여력이 된다고 스스로 생각하니깐요.
판을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뛰지 않으면 본선 자격을 박탈하고 예선부터 다시 치루게 해야죠.
복귀하지 않는 의대생들은 원하는대로 의대생 신분을 박탈하고 수능 수험생으로 돌려보내야 합니다. 신입생이고 재학생이고 다시 재수생이 되어 수능을 치뤄야 할 신분이 되면 사정은 달라질 겁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