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 앞둔 독거노인의 눈물나는 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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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텐션 뉴스] 임종 앞둔 독거노인의 눈물나는 선행
충남 청양군에 사는 한 독거노인이 근근이 모은 전 재산을 기부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73살 최춘선 할아버지는 지난 6일 청양군사회복지협의회에 통장에 남은 전 재산 500만원을 기부하고 이틀 뒤 별세했습니다. 가족과의 연락이 끊긴지 오래된 고인은 폐렴으로 입원해 홀로 투병 중인 것...

충남 청양에 사는 73세 독거노인이 생전 모은 전 재산 500만 원을 기부하고 세상을 떠남.

본인도 기초생활 수급자로 어렵게 살았지만, "작은 희망이라도 되길" 바라며 마지막 선행을 남겼다 함.

이런 이야기가 알려질 때마다 마음이 뜨거워지지만, 한편으로는 씁쓸함.
왜 평생 힘들게 살아온 분이 마지막까지도 남을 걱정해야 하는 사회인가?
이제는 진짜 어르신들이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하지 않겠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