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가 많은 곳도 아닌데도 과장 전혀 없이 2차선 사거리 모퉁이 4곳에 커피매장이 있어요.
모퉁이라 가게세도 꽤 비쌀텐데..
항상 건널목 건너면서도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도 아니고 같은 업종이 4곳이나 있다고? 이게 가능해?..라고 신호바뀔때 마다 생각을 하는데요..
근데 또 신기한건 몇키로 떨어진 곳에 메가커피가 약 1년 전에 있었는데 최근 약 30미터 바로 옆에 빽다방이 생겼고,
회사근처에도 커피점 엄청 많은데 여긴 스벅옆에 빽다방이 약 1년전에 생겼고 한달전에 빽다방 바로옆에 메가커피가 또 생겼네요..
이렇게 오픈하는 이유가 뭘까요?
내가 하면 잘 될 줄 아는건지.. 장사 잘되는거 보고 여기 차리면 잘되겠다 생각하는건지...
또또 신기한건 회사근처에 거의 2~4개월 간격으로 인테리어 번쩍번쩍하게 해놓더니 철거하고 또 다른 업종이 인테리어 비용만 돈 몇천은 들었을텐데 인테리어 다시 해서 오픈하고 2~4개월도 못가서 폐업하고..시장조사도 안하는건지 신기합니다..
크게 일 벌리기는 싫고 적당한 금액에 창업. 야간에 꼭 영업하지 않아도 되고 크게 스킬 필요한 직원도 필요없으므로 인건비도 적게 들고, 커피 사랑 한국인은 열어놓으면 알아서 찾아올꺼라는 막연한 기대감, 나중에 가게 넘길때도 쉬울꺼라는 안일함 등이 있겠네요. 그렇지만 중요한건 풀오토로 돌리면서 돈이 될 만한 창업은 커피전문점이 제일 좋긴 하더라구요. 가성비! 이 단어가 제일 잘 어울리는 창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