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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은 저랑 안 맞는거 같습니다.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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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9시 비행기로 출발해서 도착하자 마자 점심먹고, 관광지 둘러보기 시작하는데
엥? 뭐야? 한국이랑 별 차이 없네?라며 돌기 시작하는데 처음부터 끝이 그냥 한국인데 일본인들만 사는 그런 느낌이었네요.
유명한 사찰이 있다고 해서 가봤더니 출입구 사천왕문은 출입구 기둥이 높아 2층이 높은 느낌 말고는
거의 법주사와 비슷한 느낌이었고, 대나무 숲으로 유명한 곳에 가니 그냥 담양 죽녹원이 더 나았습니다.
큰 하천에 오래된 다리가 있다고 해서 갔더니 그냥 양양 남대천 느낌에, 유명한 사찰로 향하는 길은 그냥 전주한옥마을 상가촌 느낌이...
그나마 나았던 게 야외온천에 선선한 바람 맞으며 노천탕에 들어간건데 그것도 집 앞 사우나 야외에 대나무 조경해놓고 노천탕으로 해놓은 곳이랑도 비슷하더라고요.
고베하버랜드는 그냥 깔끔한 월미도 느낌이었고, 유명하단 도톤보리는 그냥 명동거리 걷는 느낌?
음식은 짜고, 달고, 양도 적고, 비싸고, 솥밥세트먹었는데 반찬이 우동국물 조금, 단무지 2개, 튀김 몇조각....
딱 하나 큰 차이는 운전석이 반대편이라는거 정도였네요.
앞으로 갈 일도 없겠지만 혹시라도 일본에 가자고 누가 하면 저는 절대 NO라고 얘기할 것 같습니다.
차라리 제주도에 가는 게 나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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괸리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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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일본 한번 가봤는데 불법주차 하나도 없는거 좋았고.. 음식이 하나같이 짜서 초밥 말고는 먹기가 힘들더라고요.. 맥주는 근처에 공장이 있어서 그랬던지 생맥주가 기가맥히게 맛있었네요.. |
ㅋㅇㅇ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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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거리에 불법주차는 없었고, 음식은 안짠게 없더라고요. 맥주는 생맥주 조금 마셨는데 우리나라 맥주에 입맛이 적응한터라 약간 쓴 맛이더라고요. |
Ho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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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불법주차 과태료가 비싼걸로 알고 있습니다. 보통 1만5천엔~3만엔 사이 (우리돈 15만원~30만원) 구역별로 더 비싼곳도 있고 불법주차는 견인 하는 경우가 많고 견인비용까지 부담이라고 하니 안하는게 상책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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