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
>
자유게시판
▼▲
>
분류
▼▲
공수처하고 헌재 욕하시던 분들은 7
북마크
주소복사
공유하기뭐 결과론적으론 둘다 최선의 선택이였죠
공수처도 덕분에 유혈사태 없이 윤석열 체포 할 수 있었고
헌재도 반발없이 탄핵을 마무리 지었으니.
방망이 깍던 노인에서 말하죠
끓을만큼 끓어야 밥이 되는거라고.
이메일
카카오톡
라인
밴드
X(트위터)
페이스북
북마크
7
레고해머
완구는못말려
0
3
|
결과론일 뿐.
공수처나 헌재나 정치에서 초월할수 있는 조직이 아니어서 야당이나 국민들이 선비노름하면서 시간만 보냈다면 아직까지 내란죄로 기소도 못하고 헌재재판관 임기 끝낼때까지 결론이 안나왔을 겁니다.
결국 야당과 여론의 압박이 공수처 헌재를 움직인 것입니다. 한쪽은 선비노름하고 한쪽은 폭동일으켜서 협박하면 굴복할수밖에 없습니다. 같이 맞대응하고 압박을 해야 이쪽 눈치라도 볼수 있는 겁니다.
아니 애초에 선비노름했으면 탄핵조차 불가능했습니다. 탄핵하기 전에도 국힘을 설득해야 된다는 주장들이 많았거든요.
결과론적으로 국힘은 설득된게 아니고 시간끌기 하고 있었고 당내 소수 탄핵 찬성파들은 다 숙청당했죠. 설득하느라 시간 끌었으면 탄핵조차 안됬죠.
힘이 있어도 쓰질 않고 선비노릇하면 호구취급당하고 무시당할 뿐입니다. 압박을 했으니까 저쪽에서도 탈출하는 사람들이 나오고 양심선언이 나오고 그런 거지 선비노름 하면 입닥치고 쉬쉬하거나 암묵적으로 깡패놈들에게 동조할수 밖에 없게됩니다. 주먹이 눈앞에 있는데 선비노름하는 놈들의 말을 믿으면 안되거든요. 이쪽도 힘이 있다는 걸 알려줘야 탈출하는 사람도 나오고 여론도 형성되고 조직도 힘있는 쪽 눈치를 보게됩니다.
사실 그당시에 공수처도 눈치본게 맞습니다. 조직이 소수인데다 힘있는 조직도 아니었고 내부에 윤씨 프락치도 심어져 있었고 생각보다 언론도 엠비씨와 제이티비씨 빼곤 정부와 등돌린 상황도 아니고 여당은 친윤이 다 장악한 상황이고 검찰도 적인 상황이라 처음에 눈치 엄청봤죠. 사실 윤씨 구속 이후부터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지 그전까지는 여론에 야당의 압박에 밀려서 일처리했습니다.
여론이 조용히 지켜보고 야당이 압박하지 않았으면 공수처는 눈치보다가 책임이 생기는 일은 안하려고 했을 겁니다. 소수 조직이 백업해주는 곳도 없는데 나섰다가 조직 전체가 날라가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