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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인 타이페이> 4DX 노스포 후기 8
Shampoo 6 2025-04-12 01:15   조회 : 700

시리즈게시글 아이콘[KINO] 시리즈

안녕하세요.

조금 전 감상하고 온 드라이브 어쩌구 저쩌구의 노스포 후기입니다.

 

우선 뽀디 효과는 뽀디로도 상영한다고 별도의 포스터까지 만들어 마케팅한 것에 비하면 소소합니다.

평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그도 그럴 것이 뽀디 효과가 들어갈 만한 장면이 많지 않고 요즘 영화들에 비해 러닝 타임도 길지 않거든요.

굳이 뽀디로 보실 필요는 없는 작품이며...

 

본론으로 들어가 재미는... 전 재미도 그냥저냥이었네요.

개연성이나 서사 같은 거 따질 필요 없이 가볍게 보는 전형적인 킬링 타임용 팝콘 무비인데 전반적으로 조금씩 약합니다.

기본적으로 빌런 자체가 약하고 출연하는 배우들도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은 조합이더군요.

오랜만에 보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히로인인 계륜미와 분노의 질주의 루크 에반스 조합은 나쁘지 않으나 어색한 감 역시 있고,

성강은 안 어울리는 옷을 입은, 뭔가 겉도는 느낌에 주연 같지 않은 주연랄까요

타격 액션은 루크 에반스의 몸 놀림이 가볍지 않아 둔탁해 보이는 측면이 있고,

카 액션은 그래도 썩어도 준치라고 뤽 베송 영향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럭저럭 볼 만은 한데 역시 약한 편입니다.

사실 스토리도 따지고 보면 꽤 진부한 편으로 이래저래 좋은 점이 없는 편인데..

그래도 장점이라면 러닝 타임을 짧게 가져가면서 지루한 구간 없이 스피디하게 진행이 됩니다.

2시간과 1시간 40분의 차이가 이렇게 컸나 싶을 정도로 뭔가 후다닥 끝나버리는...

개인적으로는 편하게 집에서 보시길 추천드리구요. 팝콘 무비로 가볍게 보실 분은.. 뻔한 말이지만 티켓을 저렴하게 구하는

경우에 한해 극장을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그나저나 오랜만에 본 계륜미가 반갑긴 했는데 역시 시간이 야속하다고 나이를 먹는 건 어쩔 수 없더군요.

그래도 연기파 배우답게 연기력은 여전하더라는...

마지막으로 별도의 쿠키 영상은 없고 엔딩 직후 크레딧 초반에 엔딩 후의 모습을 담은 스틸컷들이 이어집니다.

 

그럼 대~충 참고하시고 즐거운 문화 생활하세요!

6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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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랑하자 다른의견 0 추천 0
가벼운 마음으로 볼까말까 갈팡질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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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mpoo 다른의견 0 추천 0
티켓을 저렴하게 구하실 수 있으면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보기에는 괜찮아요. 단,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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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ema 다른의견 0 추천 0
어제 보고 왔는데 극장에서 곧 내려올 것 같네요.
근데 딱하나 샴푸님 말씀대로 스피디한 전개.. 그게 그나마 다행이었지 싶습니다.
나머지는 말씀하신 그대로...편하게 집에서~ 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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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mpoo 다른의견 0 추천 0
이걸 또 보셨군요. 예매율도 저조하고, 저 볼 때도 딱 한 명 있었거든요.

물론 뽀디라 더 그렇기도 했지만 아무튼 말씀하신 대로 빠르게 내려오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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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키즈 다른의견 0 추천 0
후기 잘 봤네요. 4월 개봉작들도 비수기처럼 편하게 집에서 보시라가 많군요.
요즘은 CGV보다 롯시에서 헤레틱 같은 볼 만한 것들을 좀 하던데 재개봉 아니면 대부분 뒤늦은 개봉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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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mpoo 다른의견 0 추천 0
네 롯시가 일단 4월까지는 재개봉을 포함 단독 개봉을 많이 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너의 췌장을.......에 이어 곧 4월 이야기도 개봉하던데 오랜만에 극장에서 보게 되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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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쫌 다른의견 0 추천 0
예고편 보니까 언제적 계륜미인가 싶더군여.
하긴 우리나라에서야 말할 수 없는 비밀 빼고는 알려진 게 거의 없기도 하고..
암튼 보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근데 뤽 베송은 초반 전성기를 빼면 이후 작품들은 한결 같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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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mpoo 다른의견 0 추천 0
네, 뤽 베송.. 초반에서 초붕잔까지는 정말 좋았죠.

만드는 작품마다 오락성이면 오락성, 그랑블루 같은 작품성까지.. 근데 그 이후로는 영...

아무튼 이번 작품은 택시 시리즈 기분도 좀 드는 게 뤽 베송스러운 비급 영화 같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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