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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딸> 노스포 간단 후기 22
Shampoo
9 2025-07-31 01:18   조회 : 2428

시리즈게시글 아이콘[KINO] 시리즈

안녕하세요.

어제 감상하고 온 좀비딸의 노스포 간단 후기입니다.

마침 문화의 날 개봉과 함께 정부에서 지급한 쿠폰까지 겹쳐서 제작사에겐 나름 행복한 하루가 아니었을까..

최근 들어 만석이 되는 영화를 보기가 힘들었는데 모처럼 사람들이 꽉꽉 들어찼더군요.

물론 순수한 힘으로 된 것만은 아니겠습니다만..

 

여튼 어제 본 느낌은 이 정도면 잘 나왔다 싶었네요.

전반적으로 만듦새가 좋은 편에 속하고 특히 중반 초반까지가 괜찮습니다.

포레스트 검프의 도입부를 생각나게 하는 잔잔한 사운드에 작품 내용과 잘 맞아떨어지는 동화 같은 배경들과 캐릭터,

무엇보다 연기 잘하는 배우들을 배치해서 보는 내내 안정감있게 빠져들 수 있어서 좋더군요.

아쉬운 부분이라면 중간에 엔딩으로 가기 위한 드라마와 신파들이 혼합되어 다소 늘어지는 구간이 있는데 

이건 뭐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차치하고, 마무리 단계에서 신파가 그렇게까지 강한 건 아니지만 아무튼 살짝 좀 아쉽긴 하더군요.

취향에 따라 마무리가 약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그 정도가 강하면 밋밋하네...가 될 수 있고,

그 반대라면 재밌네..로 귀결될 것 같네요.

 

어쨌든 빅재미까지는 아니어도 꽤 준수하게 나온 작품으로 BEP 220만명은 가뿐히 넘기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사실 매우 유치하게, 망작으로 갈 수 있는 내용인데 그래도 좋은 배우들과 감독의 연출이 잘 살린 것 같네요.

최근에 개봉했던 비슷한 내용의 비슷한 류의 작품, 손석구와 배두나의 바이러스와 비교하면 아마 체감이 확 되실 겁니다.

 

마지막으로 별도의 쿠키 영상은 없고 엔딩 크레딧 초반까지 약간의 추가 영상이 이어집니다. 그럼..

9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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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nificant 다른의견 0 추천 0
휴가철, 가족애(신파), 할인... 덕분에 손익분기점은 쉽게 넘길거 같습니다.

보고 나온 분들 중에 울고 나온 분들이 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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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mpoo 다른의견 0 추천 0
네, 말씀하신 대로 성수기에 영화도 무난하게 나온 편이라 괜찮겠더라구요.

마침 경쟁작이 빡시게 있는 상황도 아니기도 하고, 근데 우신 분들이 많았군요.

제가 본 타임에는 대부분 젊은 관객이었는데(커플 위주) 우는 분은 또 거의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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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아리 다른의견 0 추천 0
1천원 표는 놓쳐서

어제 2천원에 풀길래 다음달 예매 해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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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mpoo 다른의견 0 추천 0
어제 정부 쿠폰 위력이 좋긴 좋더라구요. 극장에 사람이 북적북적..

아무튼 돌아오는 8월에 즐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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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즈 다른의견 0 추천 0
요즘 원작이 있는 드라마나 영화들이 각색으로 욕먹는데 이정도 각색이면 괜찮은거 같아요.

특히 미술팀이 의상부터 신경 많이 쓴거 같습니다.

문화의날이나 쿠폰으로 극장 밀어주는 분위기라 손익분기점 220만은 넘을거 같은데 전독시는 괴연 몇만이 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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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mpoo 다른의견 0 추천 0
네, 처음 시작할 때 다소 원색적인 색감이 좀 특이하게 보였었는데 일부러 한 것 같더라구요.

아무튼 기대한 것 이상으로 재밌어서 좋았는데 관객 동원도 잘 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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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ema 다른의견 0 추천 0
어제 저녁 타임 한정이겠지만 사람 정말 많더군요.
하여튼 영화는 되게 유치할 것 같았는데 말씀하신 대로 그렇진 않더군요.
크게 재밌는 건 아니지만 부담없이 가볍게 보기 괜찮은 작품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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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mpoo 다른의견 0 추천 0
네, 내용도 그렇고 전 연령대가 보기에도 좋더라구요.

아무튼 모처럼 무난하게 나온 영화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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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폰팔이는따라가지말랬어 다른의견 0 추천 0
웹툰자체가 뭐 대놓고 신파라서 이부분은 원작부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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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mpoo 다른의견 0 추천 0
네, 신파도 제 경우에는 이해갈 수준으로 막 대놓고 억지스럽게 느껴지지 않아서 괜찮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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