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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발더스게이트3 시작하고 재미는 있지만 뭐.. 그 정돈가? 했거든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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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예전에 플레이영상 몇개 본 게 다인 상태에서 모드 아무것도 안 깔고 걍 하고 있어요
근데 제가 스팀덱으로 하고 있어서 PC보다 좀 더 불편한 부분들도 있을 테고
초반에 튜토리얼이 있어도 좀 불친절하게 느꼈고
스탯이니 뭐니 뭐 신경 써야 될 게 너무 많아서 어렵기도 했고
그리고 전투 난이도가 그냥 좀 높은 편인 거 같아요
보통으로 시작하고 7시간 동안 하다가 결국 포기하고 쉬움으로 바꿔서 다시 함 ㅠㅠ
그래서 그런가 뭔가 마음 속에 자꾸 삐딱한 마음이 있는 거예요...
그 정돈가? 고티 받았다 그러고 인생겜이라 그러고...
뭐... 재미는 있지만... 그렇게 극찬할 정도는 아닐 거 같은데?
이럼서 ㅋㅋㅋㅋ 자꾸 혼자 삐딱선 타면서 플레이 함..
근데요....
평소에는 퇴근하고 운동가면 딱 시간이 맞는데
오늘은 평소보다 늦은 시간으로 예약 잡혔거든요
대충 중간에 1시간 비는데 그 1시간 동안 집에 가서 게임 좀 하다가 가면 되겠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저 자신을 깨닫고 ㅋㅋㅋㅋ
아 그 정도 맞네 재미있네 인정할 수 밖에 없게 됐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냥 내가 드럽게 못하니까 쒹쒹 거렸던 것 뿐... ㅠㅠ
글 쓰면서 문득 궁금해져서 찾아봤는데 이틀 동안 많이도 했네요 ㅋㅋㅋㅋ
이틀 동안 25.6시간인 플레이 했으서 뭐... 그 정돈가.... 이러고 있었...
아무튼 오늘 운동 가기 전에 집에 가서 딱 1시간만 하고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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