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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차) 드디어 아이언 거리를 잡았습니다.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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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시작한지 5개월됐구요.
처음에 3개월 레슨 등록해놓고 코로나 격리하고
회사일 바뻐서 한달 점심시간에만 레슨 받았네요.
L to L 까지 배웠고, 3개월째 필드 나갔는데 풀스윙도 못배우고 나갔네요. 드라이버는 필드가서 처음쳐봤구요. 당연히 답도 없겠죠?ㅎㅎㅎ 프로한테 다음주 필드나가니까 드라이버라도 가르쳐달라니 그럴때 아니라고 안알려주고 꾸사리만 주더라구요..ㅎㅎ
그렇게 필드만 5번 나갔구요. 맨날 110개정도 치다가 안되겠다싶어 연습 다시 시작한지 한달됐구요.
아이언 드디어 나름 만족스러운 거리 잡았네요.
567번
160 / 150 / 140
유틸3
170
우드3
180
드라이버
210
솔직히 초보지만 거리 욕심을 버리기가 어렵네요.
이대로 유지하면서 힘을 빼는 연습을 하려고 합니다.
확실히 손에 힘빠지면서 해드를 던지게되고 자연스럽게
체중이동도되고 거리가 늘어나더라구요. 특히 아이언 칠때 그네타듯이 최하점에서 손목풀면서 헤드 던지는 느낌이 너무 좋더라구요.
그때 왼쪽 다리가 지지해주면서 착 감기는 임팩트 느낌을 가져가려고 노력 중입니다.
멋모를때는 힘을 처음부터 줘서 정작 임팩트때는 열려맞거나 훅이 심하게 났었거든요. 손목도 많이 썼구요. 근데 이게 결국 해드를 던지는데 큰 걸림돌이된다는걸 알았네요.
다운 스윙 메커니즘이...
힘뺀상태에서 백스윙 탑에서 자연스럽게 팔내리면서
왼쪽 다리(하체) 전환하고 버텨주면서 최하점왔을때 임팩트 강하게 퍼올리는 식으로 합니다. 탑볼도 안나고 임팩트가 너무 좋아지더라구요. 결국 다운스윙 스타트때 힘빼고 천천히 팔내리는게 제일 중요했네요. 힘을 써야할때를 안거같은 느낌 입니다.
한달간 새벽에 일어나 연습한 보람있네요 ㅠ
어디 자랑할데도 없어서 올려봅니다.
다들 즐거운 골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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셉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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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력 딱 1년..그동안 힘 빼려고 무진장 노력했는데 힘은 안빠지고 점점 비거리만 늘어가고ㅠ이제 절대 비거리 욕심 안낸다고 하면서 요즘 방향만 가운데로 보내자고 치는데 어느덧 7번이 160을 치고있네요..프로가 임팩트 좋으니까 걍 힘빼는거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말라하고..참고로 드라이버는 200겨우 넘기네요ㅠ정말 골프어렵습니다 |
골퍼캠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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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5개월만에 대단하십니다.
어떤 깨달음을 얻고나서 샷이 달라진걸 확인했을때 골프가 정말 재밌죠~~ 사소한 이유로 샷이 망가질 때도 있으니 혹시 안 맞기 시작하더라도 천천히 이유를 찾아 가는 재미도 있더라구요. 즐거운 골프생활 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