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쯤 넘으니 바람이 별로 없어 그런지 아직은 덥더군요

시그너스는 27홀로써 제가 친코스는 라미와 실크 였습니다.

라미코스는 첫홀부터 페어웨이가 넓어 맘편하게 치면서 시작했는데 전반적으로 그렇게 좀지는 않았던거 같아요

다만 블라인드홀과 페어웨이 중간 언둘레이션이 좀 있는 홀이 있었고 

벙커는 부드럽지만 촉촉한느낌이라 채가 잘 박히지 않았던거 같아요

몇홀 잘 맞으니 더 자신감 붙어서 그런가 드라이버는 정말 시원시원하게 잘 치고 온것 같습니다.

참고로 스크린 평균비거리 245m (볼스피드 66~70 정도) 입니다

볼한개로 친거 치고는 버디없이 벙커에서 헤매고, 퍼팅에서 한번은 4펏하며 트리플 2홀 때문에 80초 치고 왔지만

골프구력 10년만에 처음으로 볼한개로 18홀 치고 오니 너무 기분좋아 일행분들 점심사고 왔습니다.

앞으로 드라이버 오늘처럼만 맞으면 너무 좋을거 같아요 ^^

날이 이제 조금씩 시원해지고 있는데 다들 즐거운 라운딩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