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때부터 입문한 찐 골린이입니다.

 추석즈음부터 입문해서 레슨(벽치기) 받고있습니다.

물론 중간에 갈비뼈가 아파서 한달반정도 살살 연습했구요(평균 주2~3회 연습).

 연습 시작할때 JPX923 포지드(다골95) 모델 7번만 시타채 구매해서 쭉 연습하고 드라이버도 빌려서 연습했습니다.

기존에 집에있던 오래된 혼마 풀셋이 있었지만 할아버지 혹은 여성분들이 쓰는거라고 지인들이 옆에서 새장비에 대한 뽐을넣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요.... 사야할게 눈에 막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1. 가방

 - '남자는 타이틀이다.' 라는말을 어디서 주워듣고 타이틀리스트 캐디백(5구)을 구매했습니다. 가방에 35 라는 금액이 한방에 결제되었지만 그냥 막 정리하는것보다 깔끔해져서 좋았습니다.

2. 드라이버

 - 채는 시타해봐야 한다기에 시타하러 가서 여러가지를 쳐봤지만 QI10과 AI스모크가 그나마 잘맞길래 두개중 하나를 추천받았습니다.

 - QI10 : 장점 뭔가 묵직한 타감 (손바닥 혹은 당수로 뺨을 때리는듯한 느낌), 단점 헤드 잘터짐.

 - AI스모크 : 장점 개삑사리를 일반삑사리로 바꿔주는 관용성 및 헤드 잘 안터짐, 단점 손가락으로 때리는 물따귀같은 가벼운 타감

 결론은 AI 스모크 9도 5S 로 구매했습니다.(제가 드라이버 탄도가 높다고 10.5사면 안될거같다고...) 할인받아 52에 구매.

3. 아이언

 - 드라이버 시타하면서 기존에 연습채인 JPX925 포지드모델과 P790을 쳐봤는데 확실히 두개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 JPX925 : 기존 923포지드로 쓰다보니 계속 꾸준히 여전히 어려움. 찍어치는 연습 몇번하다보면 손바닥이 얼얼해지고 갈비뼈도 아프고 쭉 아플것같더라구요.

 - P790 : 일단 단조 중공 골린이라 잘 모르겠고 이쁘게 생김. JPX와 저언혀 다른 가벼운?? 통통튀는 좀 이질적인 타감. 하지만 뒷땅쳤을때 JPX보다 손에 충격이 덜 오는듯한 느낌이 듬.

 결론은 P790 구매했습니다.(950 NEO R) 

 구매하려고 병행 알아보고 있는데 AK에서 이틀정도 테일러메이드 코리아 정품 120에 핫딜뜬거 보자마자 눈돌아가면서 교회를 안다니지만 '어머 이건 사야해' 라는 신의 계시를받고 바로 지름. 물론 와이프한테 물건 도착해서 혼구녕남. (혼구녕난 그날 저녁 아이언 커버 알아보고 이쁜거 또 지르긴 했습니다...)

여기까지가 1주일만의 지름기였습니다.

이제 남은건 신발, 우드 혹은 유틸??, 퍼터 구매가 남았는데 신발은 알아보고있고 나머지는 다음달즈음 구매 예정입니다. 안걸리게...

선배님들께 질문드릴게 있는데

끈있는거있고 동그란거 드르륵 잠그는게 있는데 어떤걸 사야할지...

그리고 스파이크(징)있는거 스파이크 없는거 어떤걸 사야할지 고견을 여쭙니다.

필드는 내년 봄쯤 나갈 예정이고 대부분 스크린에서 신을 예정입니다.

그동안 눈팅만 하다고 처음 글쓰는데 글재주가 없어 두서없이 썼는데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