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올해 스크린과 필드 격차가 줄어들어서 매우 만족하네요 스크린에서 연습하고 필드가서 깨닳고 스크린은 일주일에 두번정도 필드는 한달에 한번정도 가는데 전 스크린에서 연습이 잘되는편이에요~

제 경우는 스크린은 스크린, 필드는 필드네요. 

G핸디는 3-4정도, 필드는 100타 내외 입니다. ㅠㅠ

필드타수를 줄여서 격차 줄이는게 목표입니다. 

스크린에서 잘 맞았다고 하면, 필드에서도 잘 맞아야 합니다.

필드에서 잘 맞았다고 하면, 스크린에서는 더 잘 맞아야 합니다.

그게 골프죠

샷의 측면에서 봤을 때, 스크린과 필드는 다르지 않아요

클럽을 휘둘러서 바닥에 있는 공을 맞춘다는 개념이

어떻게 필드와 스크린이 다를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실제는 다른것 같죠

그리고 대부분의 골퍼들은 필드보다 스크린에서 더 좋은 스코어가 나옵니다.

여러가지 이유에 대해서는 당연히 잘 아실테니 생략하겠습니다.

다만, 스크린과 필드의 가장 중요한 차이점 하나만 추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그것은 미스샷, 특히 뒷땅에 대한 결과가 완전히 다르다는 점입니다.

다른 미스샷들은 필드나 스크린이 대동소이하다고 하겠습니다.

하지만, 뒷땅에 대한 결과는 스크린이 훨~~~씬 너그럽습니다.

웬만큼 뒷땅이 나더라도 스코어에서 크게 손해를 보지 않는다는 거죠

그 이유는 충격에 대한 반동때문입니다.

스크린 골프장에 설치된 매트와 타석의 바닥을 잘 보시면

타석은 목재와 합판으로 기본 골격이 되어 있고

그 위에 나일론 재질의 매트가 깔려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아이언샷을 하면 대부분 클럽헤드로 매트를 치게 되죠

그게 정상입니다.

그런데 뒷땅이 나면 당연히 공이 잘 안맞게 되는데

필드에서는 이런 경우 십중팔구 뱀샷이 나거나 몇 미터 못가고 공이 멈추게 되죠

하지만 스크린에서는 웬만큼 날아갑니다.

그 이유는 매트에서 뒷땅을 치게 되면

그 순간 매트에 가해지는 충격으로 인해 공이 살짝 떠오르기 때문입니다.

바닥에서 공이 떠오르기 때문에 뒷땅이 나더라도 헤드에 공이 살짝 걸치게 되는거죠

필드에서는 아예 잔디에 박히기 때문에 완전 미스샷이 나는거고

스크린에서는 그나마 공이 좀 떠오르니까 걷어맞는 듯한 샷이 나오더라도

웬만큼은 날아갑니다.

그게 스크린과 필드의 아주 중요한 차이입니다.

이런 요소들이 스크린에서의 스코어를 더 좋게 만들어주는 다양한 요인들 중의 하나인 것이죠

하지만,

스윙 자체는 똑같습니다.

필드용 스윙? 스크린용 스윙?

그런거 없어요

자신만의 스윙을 완성시키고 다듬어 나가다보면 필드도 재밌고, 스크린도 재밌고

그렇게 될겁니다.

느낌상 어 이건 필드라면 OB 인데 하는것도 스크린은 살더군요...

스크린이나 인도어는 조금 쎄게쳐도 맞습니다... 워낙 인조잔디가 평평하고 잘 밀려서... 필드는 잘못맞으면 박히죠..

한번 미스샷나면 맨탈이 약한 아마추어는 나락으로 빠지죠..

필드나 파3 가셔서 트러블 샷을 연습을 자주하시고.. 

공이 낮을때 높을때.. 내리막일때 오르막일때.. 두개이상 복합으로 왔을때. 디봇. 등등

좀 오래 치시면 갠찬습니다.  5년 10년정도 치시면 다 똑같습니다.  저는 열타 안쪽으로 차이나는 듯..

스크린 핸디 +4.3(77타)  필드 + 21(93타)

2024년에  스크린130회 필드 14회 평균 기록입니다

저도 필드 10번넘게 100돌이하다가 올해부터 갑자기 90개초반대로 유지더라고요  진짜 딱 스코어가 점프뛰고 그뒤로는 거의 그대로 입니다

잔디 정리 잘되어 있으면 드라이버 곧잘 맞는데, 와.. 풀이 무성한데서 치니까.. 무의식중에 몸이 들고 일어나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