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3년을 십쩜오 쓰다가 9로 한달전에 바꿨어요

숫자로 보면 1.5도의 차이인데요

아마추어들이 드라이버 스윙을 할 때

매 샷마다 만들어내는 스윙의 편차가 1.5도를 훨씬 넘어가기 때문에

클럽스펙은 의미가 없습니다.

물론 그렇기 때문에, 클럽에서 조금이라도 보상을 해야하지 않느냐는 의견도 있으실 수 있는데요

제가 생각할때는 그저 소모적인 논쟁입니다.

차라리 그 시간에 자신의 스윙이 갖는 문제점을 찾고, 교정하는 연습을 하는게 더 유익할 것입니다.

100번 연속 샷을 해서

일정한 어택앵글과 일정한 볼스피드, 일정한 발사각, 일정한 백스핀양이 나온다면

그때가

자신에게 9도가 맞을지, 10.5도가 맞을지 고민이 되는 시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0.5도가 사이드 스핀이 덜 먹는다 하더라구요. 좌우 편차 큰 경우 10.5도가 유리하다 들었습니다.

10.5도 치다가 9도 치려니까 공이 안맞던데요

그냥 2개를 고민할 정도면 10.5도 사용하고..

사용하다가 너무 뜬다고 생각이 들면 그땐 9도 생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