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백스윙시 다운스윙시 하체회전 상체회전은 적당히 되나 힘없는 느낌의 스웨이 발생

2. 다운스윙시 이걸 회복해야하나 체중이동도 안되고 겉보기에도 허우적대는 할배 스윙 모양이고 느낌도 중구난방이고 잘쳐지는 날만 잘 쳐짐

>> 회전 자체는 잘하는 편이라 비거리는 220~240m까지도 나오나 몸이 아플정도로 힘을 줘야하고 훅/슬라이스 다 나오고 그립은 자꾸 훅그립으로 굳어짐

그래서 3년 이상을 몸통 스윙이 암스윙 뭐 이거저거 찾아보고 이론만큼은 빠삭해졌죠.

(결론은 몸통이나 암스윙이나 마지막에 하나로 합쳐지는 거 같습니다.) 

고민하다가 발견한 제 해결책

오른쪽 허벅지에 힘을 빡 주고 백스윙 합니다.

> 백스윙시 발바닥을 이용하여 체중이동을 하라거나 견고하게 하체유지를 하라는 둥 그런 레슨은 많은데 저에게는 와닿지 않았습니다

>> 평소에 하던 백스윙과 비교해보면 허벅지에 힘만 줘도 머리가 견고하게 고정됩니다.

>>> 반대로 다운스윙시에는 왼쪽허벅지에 힘을 주고 스윙을 해봤습니다. 공의 컨택이 일정해져서 손으로 맞추기가 수월해졌습니다.

>>>> 컨택이 쉬워졌고 체중이 예전보다 중간에 가깝게 위치했으니 다운스윙시 왼쪽엉덩이를 뒤쪽으로 빼면서(왼쪽 허벅지 뒤쪽을 늘려주면서 골반이 살짝 접히는 느낌) 체중이동을 시도해보니 엄청 쉽게 됩니다. (보통 레슨을 많이하는 주머니를 뒤에서 당겨주는 느낌, 의자에 앉는 느낌, 왼쪽 골반이 비켜주는 느낌 류)

>>>>> 제대로 된 체중이동을 처음 해봐서 엉덩이가 뒤로 빠진이후(다리를 의식적으로 펴지 않습니다.)부터 피니시 까지의 동작이 너무 짧아서 어떻게 되는지는 아직 모릅니다. 아직 숙달이 안되서 미스 나는 경우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스윙느낌이 일정해졌습니다. 

딱 오른허벅지에 힘주고 백스윙 시작 이것만으로도 스윙 자체가 달라졌습니다.

체중이동 쉽게 하고 골반먼저 빠지고 공간이 열리고 체중이동이 잘되니 레깅이 어쩌고 저쩌고 릴리즈가 어쩌고 저쩌고 다 자동으로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