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상당한 적이 있다면 운동시 그 부위를 다시 다칠 확률이 높습니다.

추가로 중년이기 때문에 젊은 친구들처럼 다쳤을 경우 회복이 빠르지 않습니다.

이 부분을 잘 케어해 줄 수 있는가

2. 헬스라는 운동을 통해서 얻고 싶은 것들이 있을겁니다.

예를 들면 다이어트, 벌크업, 체력 증진, 재활 등등..

이런 부분에 대해 케어해 줄 수 있는지

경력이 많은 트레이너라면 이전 회원들의 비포애프터 자료가 있을겁니다.

다른 사람의 몸을 많이 바꿔본 트레이너라면 꼬무신님의 몸도 바꿔줄 확률이 높습니다.

상담시 직접 물어보셔도 좋고, 요즘은 온라인으로 홍보가 활발하므로

해당 헬스클럽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에 비포애프터 자료가 많은 경우도 있습니다.

3. 트레이너가 대회에 출전해 본 경력이 있다면 좋습니다.

수상하지 못했더라도 대회 출전을 해봤다는 것은

본인의 몸으로 극한까지 운동도 해보고 다이어트도 해봤다는 증거가 됩니다.

또, 타인의 몸에도 적용해 줄 수 있습니다.

4. 보유하고 있는 자격증을 확인해보셔도 되는데

이 부분은 사실 확인하기가 어렵습니다.

각종 자격증들이 많지만 돈내고 시간만 채워도 발급되는 자격증도 많아서요.

트레이너들 사이에서도 인정해주는 자격증들이 있지만

이런 자격증을 보유한 사람은 PT비용이 비싼 경우가 많고, 또 소수라서

이런 것까지 필터링하면 PT 못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생활체육2급 정도는 보유하고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이 것도 해당 헬스클럽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에 자료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5. 체험PT 제도를 운영하는 곳도 있습니다.

상담만으로는 느낄 수 없는 것들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인체에 대한 지식이 많고 운동을 잘 하는 사람이라도

사람과 사람 사이에 지켜야할 기본 매너가 없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을 거를 수 있습니다.

만약 체험PT를 진행하는 곳이 있다면 꼭 받아보세요.

네이버 지도에서 예약으로 신청받거나

'운동닥터'같은 앱으로 1회당 2~3만원 정도에 신청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6. PT비용은 지역별로 편차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수도권은 4~6만원 정도가 되고

대부분의 헬스클럽은 PT30회를 받을 때, 가성비가 좋게 가격책정을 합니다.

PT 10회나 20회는 회당 가격이 많이 비싸진다는 이야기입니다.

같은 지역에서 이상할 정도로 PT 비용이 저렴하다면

막상 등록할 때 vat별도, 헬스장 이용료, 사물함이나 운동복 대여료 등을 따로 받아서

실제로는 다른 헬스클럽과 비용이 같거나 더 높아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비용에 대한 방침은 헬스클럽마다 다르고

대놓고 공개하는 경우가 잘 없어서 상담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7. 상담받고 싶은 내용을 리스트로 작성해서 데스크 위에 올려놓고

트레이너와 같이 보면서 상담하세요.

상담받다보면 무엇을 물어보려 했는지 막상 기억이 안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구 사항이 확실해야 헬스클럽에서도 경험많은 트레이너를 붙여줄 확률이 높습니다.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다는 느낌을 풍기면 가장 수강생이 적은 트레이너가 담당이 될겁니다.

상세!

헬스장에서는 PT 받지마시고

PT전문 샵에서 PT받는게 좋습니다.

성실한 사람, 안전하게 운동에 재미 붙여 줄 수 있는 사람 정도면 되는데 이것도 쉬운게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