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를 오래 한 것은 아니지만 운동화가 상당히라고 쓰고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느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떨까 싶어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해가 늦게 뜨는 관계로 5시 30분 ~ 6시 30분 까지 10킬로미터를 달린 후

집에와서 캐틀벨로 마무리 하고 샤워 후 출근합니다.

이전에는 아디다스, 나이키 가리지 않고 6만원 정도의 제품을 돌아가며 신었고

현재는 나이키 인피니티런 플라이니트2를 신고 있습니다.

아마도 다음 번 운동화는 킵초케나 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를 신어볼까 합니다.

물론 300mm를 구할 수 있다면요..ㅎㅎ

운동화를 바꾸게 된 계기는 허리통증 및 양말 훼손 때문 이었습니다.

운동화를 바꾸고 처음에는 괜찮으나 60회 이상 달리고 나면 허리통증 및 양말 발바닥의 엄지발가락과 이어지는

앞굼치(??)의 힘 받는 부분에 구멍이 나더군요.. 

이상해서 확인 해보니 인솔이 닳아 구멍이 나고 양말에 구멍이 나는 것이었습니다.

허리통증은 운동화 쿠션이 죽어서 그런 것이었구요..

무조건 달리는게 최고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달리기 관련된 글과 카페의 경험담을 많이 읽어 보았습니다.

덕분에 미드풋 런도 알게 되고... (시도 해보았으나 제가 달리기 선수도 아니고 주법을 바꾼다는 것이 어려워서 포기 했습니다.)

절대적이지는 않지만 통상 500km를 달리면 운동화 쿠션의 기능이 떨어저 바꾸는 것을 추천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킵초케를 알게 되었고 공식 기록은 아니지만 1시간대 풀코스 기록을 가지고 있다는 것과

나이키의 탄소창이 기술도핑 이라는 말을 들으며 상위 랭커의 대부분이 나이키 운동화를 신고

이에 대해 협회에서 탄소창을 한겹까지만 허용해서 기술도핑을 막게 된 것도 알겠습니다.

사람의 신체 능력도 중요하지만 운동화도 한 몫 한다는 증거인 것이지요.

잡설이 길었는데 인피니티런의 내구성은 아직 확인하지 못 했지만 (약 30회 달렸음) 쿠션이 좋으니

허리통증도 없고 달리는 내내 발도 훨씬 편하더군요.

뭐.. 제가 대단한 달리기를 하는 것은 아니고

하루에 10킬로미터 * 50회면 500킬로미터가 되니 10월 초가 되면 운동화의 내구성에 대해

이야기 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수 분들께서 보시면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 하실 수도 있는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을 적은 것이니

아~~ 이런 경우도 있구나~~ 정도로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모두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