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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헐적 단식 & 잠 많이 자기 한달째.. 긍정적이네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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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들어 건강을 위해서 이것저것 시작했는데..
그중에 하나가 간헐적 단식입니다.
16:8로 철저히 지킨건 이제 한달 정도 되었네요
아침마다 모닝커피 땡기는걸 참는게 조금 힘들어서 그렇지 할만 합니다.
아메리카노는 괜찮다고 하는 사람도 있던데..
전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냥 물 말고는 아무것도 안먹습니다.
밤에 배고픈건 아주 간단히 해결했습니다.
요즘은 10시되면 그냥 잡니다.. ㅎㅎ
출근하려면 6시 전에 일어나야 되는데.. 매일 자정 넘어 늦게 자다보니..
야식도 먹게 되고.. 만성 수면부족, 피로에 시달렸는데..
요즘 매일 7~8시간씩 잠을 자주니 피로도 싹 사라졌습니다.
잠이 진짜 보약입니다.
아무튼 그렇게 잠 많이 자기 & 간헐적 단식 콜라보 한달째인데..
체중은 1키로 남짓밖에 안빠졌지만.. 뱃살이 줄어드는게 느껴지구요..
바지 입고 벨트 조여보면 작년이랑 차이가 확실히 납니다.
그리고 또 하나.. 전 소변 보면 항상 거품이 좀 있는 편이었는데..
얼마전부터 아침에 소변을 보는데 너무 맑은 소변이 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하루만 그런게 아니라 그 뒤로 계속 그러네요..
원래 이게 당연한 것일 텐데.. 전 거의 평생 거품 있는 소변만 봐와서..;;;
아무튼 이것도 아주 긍정적인 신호로 보여지구요..
이제 나이 40대 넘어가면서 건강검진받을때 안좋은 항목들이 하나씩 계속 늘어나던 중이었는데..
올해는 좀 나은 결과가 나올지 기대 되네요..
생각보다 그렇게 어렵지 않고 할만해서 앞으로도 계속 꾸준히 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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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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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그냥 원래 먹던거 그대로 먹습니다.
먹는 음식 종류까지 너무 제한하면 제가 스트레스 받아서 못할것 같아서 그냥 적당히 먹을거 다 먹습니다. 대신 16시간 이상 공복시간만큼은 확실히 지키고 있고.. 중간 간식은 점심 저녁 사이에 아메리카노 한잔 하는 정도 외에는 안먹습니다. 뭐 군것질 하고 싶으면 저녁에 식사량을 조금 줄이고 밥 먹으면서 과일이랑 같이 한번에 다 먹고 제로콜라도 한모금 하고.. 그 뒤로는 다음날 점심때까지 물 말고는 아무것도 안먹습니다. 먹는걸 딱히 제한 하지 않고 먹는 시간만 컨트롤하니깐 정말 할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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