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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프레스 하다 황당한 일을 겪었네요 4
 봉봉쉑 2023-02-15 09:05   조회 : 803

얼마전에 벤치 황당한사건 글을 봤는데

 

어제 저한테도 비슷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벤치 1rm 100kg 인 제가 100kg 한 번 들고 양쪽에 10kg 씩 빼서 80kg 에 맞춰놓고 휴식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뒤에서 덜그럭 진동이 느껴져서 뒤돌아보니 아줌마 한명이 뒤돌아서 가고있더라고요.. 보니까 10kg원판을 한쪽에 꽂아놓고 가는겁니다..

 

가서 아줌마 지금 여기에 원판 꽂으셨냐고 물어보니 자기가 뭐 잘못했냐고 되묻길래

 

양쪽 균형이 안맞아서 이거 크게 다칠수도 있어요 하니까 그럼 원판을 어따 두냐고...;;;

 

아니 옆에 기둥 많으니까 여기다 끼셔야지 운동하고 있는곳에 끼면 어떡하냐고 하니까 운동하고 있었어요? 이러는거예요.. 

 

아 대화가 안되는구나 하고 트레이너분께 이분 교육좀 해달라 하고 자리에 앉았네요.

 

벤치는 정말 다들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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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살암 다른의견 0 추천 0

미친...대가리에 원판꽂아줘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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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제로z 다른의견 0 추천 0
누가 죽이라고 사주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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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균 다른의견 0 추천 0
그냥 운동 오래 안 해본 분들은 성별 따질 필요 없이 무개념이 많습니다.

저는 어제 레그 익스텐션 하려고 앉아 있는데 좀 비킵시다 하는 아주머니 때문에 빡치더군요 -_- 해봐야 10분도 안 쓰는 거 시작도 못했는데 그거를 못 기다려서 이거 했다가 저거 했다가 이것도 해야 하는데 왜 안 꺼지냐는 식으로 쳐다보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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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쟁이 다른의견 0 추천 0
정말 큰일나실뻔했네요.

그 황당하다던글 제가 쓴 글이었는데,

제 경우도 제가 딱 세트 끝나고 쉬려고 앉자마자 빼간듯 보이는데,

왜 빼간건지 정말 의아했는데, 쓰신글보니 대충 감이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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