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나오니까 주변에서 운동하라고 하니

시작하게 된게 가장 돈 안드는 유산소운동인 조깅이었네요

물론 운동은 장비빨이라고 러닝복, 러닝화 사느라고 이것도 돈이 만만치 않게 들던데

그래도 러닝화는 나중에 운동 안해도 일상화로 신으면 된다는

자기 위안으로 사고 있네요

같이 즐런해요

저 역시 첨엔 일반운동화로 조깅 시작했다가 발목이랑 무릎통증이 오고

물집, 발톱빠짐이 와서 장비를 사모으기 시작했어요

역시 장비빨이 좋더라구요 즐런하세요^^

넵 조언 감사합니다 

칭찬이라니 쑥스럽네요 감사합니다 

유튜브에 겨울 러닝 검색하면 고수분 영상 많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세요

참고만 하시고 내가 사서 써봐야해요

한파엔 일단 기능성러닝복 두벌 안에 입고

바람막이입고

장갑끼고 비니쓰고 카프슬리브에 두꺼운 레깅스입고

러닝조끼입고 

전 이렇게 입고 뛰어요

기온에 따라 바지뚜께가 달라지거나 안에 더 입거나 해요

@어디아프니 아닙니다 저도 왕초보 러너라서 추천을 한다는게 좀 쑥스럽습니다. 그냥 작년 겨울 뭣도 모르고 대충 입고 뛰었다가 식겁한 이후로 많이 찾아보고 해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전 러닝은 장비빨이 안 통할 줄 알았어요 뜀박질이 뭐 대수라고 이런 식으로 말이죠.

근데 나이 먹고 안 뛰다가 안 쉬고 느린 페이스이지만 긴거리를 뛰려고 하니까 정말 장비의 힘이 절실하더라구요.

러닝화도 비싼게 좋은게 아니라 나한테 맞는게 좋은거라는 것도 알았구요.

초보러너들에겐 카본화보단 쿠션화 그것도 맥스쿠션화가 정말 좋다는걸 알았구요. 맥스쿠션화 신어봤는데 안정성이 중요하게 생각되면 쿠션좋은 안정화도 신고 뛰어보는 것도 좋구요

그리고 러닝복장 구입하실때 고가의 장비는 절대 사지 마세요

사놓고 잘 안 입으면 돈 정말 아깝거든요 그냥 데카트론거 싼거 사다가 입어보고 더 좋은거 찾으실때 그때 나이키도 사고 하는거라는걸 알았어요

괜히 겉멋 들어서 나이키사면 정말 돈이 많이 들어요

오늘도 춥더라구요. 어제는 그제보다 더 길게 11킬로 러닝했어요

겨울 러닝의 장점은 열이 많이 나도 밖이 워낙 추우니까 그게 체감이 안된다는 점입니다.

여름이나 가을엔 온몸에서 열이 너무나서 주체가 안되거든요.

겨울엔 그냥 조깅페이스로 쭉 뛰다가 집에 오면 뛰는데도 안 덥고 춥지도 않고 그냥 서늘하게만 느껴져요.

러닝에 재미가 들리면 겨울러닝이 여름 가을보다 훨씬 뛰기가 좋아요 그럼 즐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