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여행와서 달렸습니다
진해구청 부근에서 시작해서 제1부두길 - 행암 - 수치 - k조선 뒷길 - 명동 - 진해 해양공원 - 삼포 - 웅천 신도시 찍고 돌아오는 코스로 32k입니다 만약에 좀더 가서 해안로로 이어진 흰돌메 공원 까지 갔다오면 풀코스도 가능 할 듯 하네요
길이 익숙지 않아 갈때 좀 헤메긴 했는데 날씨도 그다지 춥지 않고 바다도 시원하게 펼쳐져 있어서 즐겁게 달렸습니다
지지난주 28k가 지금까지 뛰어본 최장거리였고 30k이상은 처음이라 후반 10k는 좀 힘들었네요. 최대한 존2를 유지하려 했으나 오르막이 어느정도 있어 존3구간도 반정도 됩니다 --;
복장은 상의는 드라이핏 반팔에 브룩스 하이브리드 풀집 자켓, 하의는 얇은 조거 입었습니다. 기온은 11시 달리기 시작할 때 4도, 마칠때는 9도까지 올라가서 더울때는 자켓 자크를 2/3정도 내리니 딱 좋았습니다 신발은 엔돌핀 스피드 2입니다
길은 대여섯개 건널목이 있었으나 한적한 도로라 크게 신경쓰이지 않았습니다. 풍경은 특히 진해 해양공원, 삼포항 풍경이 아름다웠습니다 다음에는 흰돌메 공원까지 한번 달려 보고 싶은 코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