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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35k 지속주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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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4 목표로 하고 있어서
520-540 범위로 뛰고자 했습니다
앞서 3번의 실패로
(소질이 없...)
자신감이 바닥을 쳤고 1월 안에는
35k을 대회주로 뛰고 싶어서
아등바등 거렸습니다
오늘은 실패해도 어떻게든 거리는 채우자!
하고 크루원께 페메 요청드렸는데
페메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오셔서
같이 뛰어주셨습니다 (너무 감사 ㅠㅠ)
하프까지는 이야기하면서 즐겁게
달렸고 혼자 할때보다 제 상태가 너무좋았는데
역시 20중반을 넘어서면서 너무 힘든거에요
30k이후 5k는 천천히 뛰려고 했는데
(의지는 아주 박약.....)
페메님의 독려로 .... 완주 할수 있었습니다
다리 뿌러질거 같아서 어기적어기적...
삼계탕집가서 대접해드리고 헤어졌다는
훈훈훈훈한 엔딩 ㅋㅋㅋㅋ
결론 : 풀주자 선배님들은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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