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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의 다이어트 이야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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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가 고등학교 때 63
대학다니면서 방탕하게 술먹고, 야식먹고 하면서 늘어서 대강 75 정도?
그 후로 졸업하고 회사다니고 등등 하면서 80까지 올라간 후에 78~80정도 왔다 갔다 함.
작년 가을 정도 다시 80을 넘기 시작하자 이제 건강관리 모드 돌입
식스팩이나 몸을 만들기 보다는 건강 관리에 주력하기로 함.
일단 건강검진에서 혈당도 당뇨 전단계까지 올라가고
혈압도 고혈압 전단계. 130 후반 정도
40대에 접어 드니 건강관리를 해야하기는 하겠는데
본인의 의지 박약을 잘 알아서 급격하게 빼거나 빡세게 운동할 생각은 없음
대신 약간의 관리 정도만 하기로 함.
점심에 커피먹는 건 항상 달달한 연유라떼 먹던걸
이틀에 한번 먹고, 하루는 아메리카노 노 시럽.
사무실에 간식 쌓아놓은 거 없앰.
자는 시간이 애들 재우느라 보통 10시면 자는데, 대신 아침에 6시 일어나서 운동함.
운동이래봐야 별거 없고, 아파트 커뮤니티 센터에서 30분 걷고, 스트레칭 정도
러닝은 하루 해봤더니 늙었다고 무릎이 못버티네요...ㅠㅠ
골프 배우기 시작하면서 하루 걸러 하루는 골프 연습으로 대체.
식단은 크게 조절하지는 않고 다만 저녁에 밥 양만 약간 줄임.
매일 저녁 맥주 먹던 걸 이틀에 하루로 줄임
이정도로 관리한 결과
현재 몸무게 73kg 까지 뺌
혈당 정상
혈압 정상
으로 돌아옴.
식스팩을 만들겠다 이런 큰 꿈만 없이, 적당한 조절만으로도
상당한 효과가 있네요.
개인적인 느낌적인 느낌으로는
간식 없앤 거, 저녁에 먹는 밥의 양을 기존의 3/2 정도로 줄인거
맛있을 때 밥 두공기 먹던거 이제 안하는 거
딱 그정도 바뀌기만 해도, 관리에 도움이 많이 되는 거 같네요.
40대들 화이팅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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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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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넘으니 부페에서 3접시 이상 못 먹겠더군요. 건강에는 소식이 참 좋아요. 관절에 부담 안 가게 꾸준히 운동 뭐라도 하는 것도 좋구요. 커피는 아메리카노에 거품만 잘 제거하면 당이 오르지 않으니 당뇨 있는 분들은 거품 없이 드시거나 거품 없이 주문하시면 되고, 단 음식 최대한 줄이면 어느정도는 운동을 안 해도 다이어트가 되죠. 다이어트 마음 먹기가 힘든데 화이팅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