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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 호수공원 템포런 (16k)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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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출장, 저녁에 회식이 예정되어 있어 오늘 운동할 짬이 안날 듯 해서 새벽에 공원에 나갔습니다.
둔근에 알베긴게 안 풀려서 무난한 템포런 페이스인 심박수 영역 3 구간으로 주로 뛰었습니다.
호수공원을 8자로 돌고 중간에 700m 트랙을 3바퀴도는 코스였네요.
오늘 달리면서 느낀건 달릴 때 제가 엄지발가락으로 눌러주는 주법을 제대로 쓰지 못하고 있다라는 것입니다. 착지할때 바깥뒤축으로 구르고 엄지발가락으로 차주는 주법을 썼었는데 2월에 왼쪽 엄지발가락을 삐고 난 후에 의식적으로 엄지발가락에 힘을 안주고 있더라고요.. 그러다보니 킥이 비효율적이 되니 몸에 힘이 더 들어가는 것 같고요.
앞으로 요부분을 주의해서 폼을 다듬어 보려고요.
새벽 5시 기준 기온 13도 날씨 맑았어요. 긴팔반바지, 신발은 EP3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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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피로스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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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락을 눌러주며 달린다! 메모...저는 빡뛰할땐 착지하자마자 뒤로당긴다..? 라고 생각하고 달리는데 그러면 뭔가 계속 너무 빨라지더라구요? 오버페이스의 원흉.. 발가락을 눌러준다는 느낌으로 오늘 저녁에 뛰어보겠습니다 |
초록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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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저는 아직 러닝 초보라... 제가 느낀걸 말씀드린 거라서 제대로 하는 건지는 모르겠어요. 그냥 한번 해보고 아닌 것 같으면 바꿔보고 그러고 있습니다 ^^; |
최강귀염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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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무의식적으로 발가락이 들려있을때가 많은것같아서 신경써주고있어요
가끔 앞부분을 과사용하는건지 발가락이랑 아플때도 종종있네요 페이스에 따라 착지도 많이 달라지는것같아요 고생하셨습니다 |
초록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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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 부위 중 한쪽을 너무 많이 사용하는 것이 결국 문제가 되더라고요. 예를 들면 저같은 경우 페이스를 높일때 뒤축을 강하게 차게 되서 너무 뒤축에 부담이 오는 시점이 있었어요. 그래서 자세를 숙여서 착지할때 발 앞쪽으로 충격이 분산되도록 하니까 좀 낫더라고요 감사합니다. |
쭈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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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런 본인 폼으로 달려야되는데 불편함이 생기면 다른 부위에 부담이 되서 부상 오는게 쉬운거 같아요 빨리 캐치하신거 같은데 부상없이 러닝 폼 다듬어지길 빌겠습니다 같은 러너로서 러닝 주력은 진짜 부럽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뫼비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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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후에 주법이 살짝 변하는건... 흔한일인듯해요. 다르게 말하면 주법이 유연하다는것도 되는게 아닐까 싶기도하구요. ^^;;
저도 발목 이슈후에 주법을 크게 바꾸기도 했었는데.. 아직도 아킬레스건 경직이 좀 있어서.. 풀어주려고 무던히 노력중인데.. 풀리면 원래 롤링하던 주법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그때되서 그게 어색하면 어쩌나.. 하고 걱정아닌 걱정중이네요. ^^;;
아~!! 엄지쪽이 그러면 정강이뼈 옆쪽 전경골근 마사지 종종해주시면.. 엄지쪽 근육에 도움됩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