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31세고

현재 171cm에 68kg 입니다.

운동은 20대 초중반부터 했다, 안 했다 반복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체중도 늘었다 줄었다 굴곡이 좀 있었구요..

21년도쯤 열심히 운동해서 63kg까지 감량을 했는데

22년도 결혼하고 운동 쉬면서 신혼생활 행복하게 하다보니 살이 쑥쑥 찌면서, 23년 1분기에는 74kg까지 쪘습니다..ㅜ

그렇게 건강상으로도 걱정되고, 즐겨 입는 옷들 핏도 죽는 게 눈에 보야서 이대로는 되겠다 싶어서 23년 2분기부터 운동 다시 시작해서 일 년 가까이 해오고 있는데요.

지금 체중인 68kg까지 나름 빠르게 감량했는데, 그 이후로 4-5개월 계속 정체상태네요.

운동은 보통 주3회 하구요.

한 번 할때 1시간40분 정도 합니다.

1시간 웨이트하고 40분 유산소(런닝 6km) 보통 이렇게 진행하고, 운동 다음날엔 지금도 운동 했던 부위에 근육통이 생깁니다.

식단은 그렇게 빡세게 하진 않습니다..(이게 문제일까요?)

하루에 점심, 저녁 두 끼 먹는데(공복시간 12시간 이상을 유지하는 게 좋다고 하던데 맞나요?)

점심은 직장에서 보통 일반식 먹지만 이를테면 국밥을 먹으러 간다면 밥의 절반만 먹고, 주 2회 정도는 집에 혼자 있을 때도 있어서 닭가슴살만 간단하게 섭취하고 끝내는 편이구요.

저녁은 퇴근 후 집에서 와이프랑 먹는 데

이건 솔직히 전혀 조절하지 않습니다;;

조절 안 한다는 게 밥을 한 공기 이상으로 먹는다거나 필요 이상으로 많이 먹는 건 아니고, 그냥 외식도 한 번씩 하고, 메뉴 신경쓰지 않고 맛있는 반찬들 먹는 정도구요.

간식(과자, 아이스크림 이런 종류?)은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평소 거의 먹는 일 없습니다.

예전에는 식단 조절을 저정도만 해도

운동 병행하면 원하는 만큼 빠르게 감량이 됐는데

지금은 꽤 오래 정체기를 겪고 있어서 당황스럽네요.. 이게 나이가 들어서 예전보다 더 식단을 빡세게 해야하는건지..

지금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수분들에게 여쭙고 싶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