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
건강/헬스
▼▲
>
분류
▼▲
분당 탄천 지속주 30k 4
북마크
주소복사
공유하기
신고하기
사용자신고
2파워링크등록안내
오늘은 장거리 지속주 데이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흰눈이 펄펄 내리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실내런으로 전환할까 생각했는데 다행히 점심경부터 눈발이 잦아들더니 2시 경에 눈이 그쳤습니다.
실내런은 뛰기 싫고 그렇다고 내일은 온통 빙판길일테니 오늘 한낮이 실외런에 적기라 판단해 나섰습니다.
길이 미끄러울 것 같아 트레일 러닝용인 살로몬 와일드크로스 GTX를 꺼내 신고 길을 나섰습니다.
햇살을 받고 달리니 생각보다 춥지 않았고 길들도 지자체에서 이미 상당히 치워놓았더라고요.. 비록 눈 녹은 물과 얼음 슬러시, 눈이 얇게 쌓여 다져진 눈길이긴 했지만 달릴만 해서 내친김에 계획했던 하프를 넘어 30k까지 뽑아봤습니다.
첫 15k는 448 정도에 달렸으나 후반 15k는 둔근이 털리는 느낌과 함께 페이스가 떨어져 458 정도로 달렸습니다. 평페는 453입니다.
작년 11월이후 첫 30k 런이라 조금 버거운 느낌이네요..
오후 2시 30분, 기온 3도의 눈이 막 그친 바람없는 겨울의 한낮이었습니다. 옷은 바막없이 긴팔티와 긴츄리닝 바지였습니다.
체감운동강도는 6/10 입니다.
P.S. 길 양옆의 눈밭을 보며 달리니 겨울런의 즐거움을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듣고 있는 음악에 오롯이 집중하며 평안한 마음으로 달렸네요.
이메일
카카오톡
라인
밴드
X(트위터)
페이스북
4
제피로스m
0
0
|
신발검색해봤는데.. 이것도 쿠션이 굉장히 낮네요 ㅋㅋ 제가산건 그래도 양반인데요..? 고어텍스라 그래도 첨벙첨벙해도 양말안젖고 괜찮을거같아요 ㅋㅋ 근데 저는 신발이랑 안맞는건지.. 저번에 25km 뛰고 바로 물집잡히더라구요 주로도 구린데..30km나 뛰셨다니 정말...찐이십니다 ㅋㅋ저는 어제 35뛰고 오늘은 풀휴식!입니다 목욜에 마클가서 인터벌 할생각에 몸조리좀 해서 가야죠 ㅋㅋ |
초록종이
0
0
|
이 신발도 600k가 다되니 뒷굽 돌기들이 다 닳아서 잘 안신고 있던 건데 어쩔 수 없이 꺼냈어요. 이제 곧 떠나 보내줄 때가 멀지 않았네요. 작년 첨 신을때 눈길도 거침없이 달려도 미끄럽지 않아서 한동안 구린 길 환경에서 동반자가 되주던 녀석인데... 오늘도 제 역할을 해주네요. 휴식 잘 취하세요! |
뫼비우스
0
0
|
헉.. 트레일 신발.. 무겁진 않나요? 하긴 바닥이 젖어있고 그러면 젖는 신발.. 물기 있을때 접지력이 떨어지는 신발은 곤란하죠. 트레일용이 적절했을수 있겠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