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만나이니 뭐니 하는 그런 법률적인 나이를 떠나서 그냥 실제로 일상생활 할 때를 기준으로요.

가령 95년생이면 23년 현재 29살인데, 생일이 2월이라서 학교를 일찍 가 30살인 사람이 있다고 가정하면요.

근데 가만히 생각하니 빠른95라고 해서 어떻게 남들 앞에서 '저 30살입니다' 라고 소개할 수 있는지 잘 이해가 안되서요.

왜냐면 빠른년생이라고 해도 태어났을 땐 보통의 95들처럼 똑같이 1살이었을 거잖아요.  그렇다면

95년 : 1살

96년 : 2살

97년 : 3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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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년 : 6살

01년 : 7살  --> 이때 학교 입학

02년 : 8살  --> 보통의 95는 이때 학교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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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 29살

즉, 23년 현재를 기준으로 빠른이든 보통이든 똑같이 29살로 살아가고 있지 않나요?

보통의 95들보다 학교를 1년 빨리 입학했을 뿐,

그래서 23년 현재 친구들은 30살이지만, 그거랑은 상관없이 어디가서 내 나이 소개할 때 나는 29살이다 라고 소개하면서 살지 않는지요?

근데 주위의 빠른95 중에서는 '저는 올해 30살입니다' 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던데...

이게 가능하려면

01년도 7살에 학교 들어갔을 때 자기 나이를 7살이 아닌 8살이라고 갑자기 2살 올려서 이때부터 8살로 살아왔다... 이렇게 봐야 되는 건가요 - _-?

아니면 95년 2월에 태어나자마자 남들은 1살부터 시작하는데 나만 2살로 시작했다든지 - _-?

다른 95보다 학교를 1년 일찍 빨리 들어갔다는 건 이해가 되는데, 근데 그렇다고해서 사회적으로 30살로 살아간다는게 어떻게 가능한지 잘 이해가 안되서요.

95년도에 태어날 땐 똑같이 1살이었는데 23년에 30살이 되려면,  중간에 나이를 2살 갑자기 올리는 때가 있었다는 얘기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