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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진짜 집을 사려고 하니까 너무 고민되네요...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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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8월이 전세 만기라 집을 살지 전세 계약 연장을 할지 고민하다가
요즘 수용성이니 뭐니 하면서 주변 집값들이 갑자기 오르기 시작하길레 더 늦기 전에 사야겠다싶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사는 곳 근처로 여기 저기 알아보러 다니다가 한군데 결정하고
매물 나오면 연락달라고 연락처 몇군데 남기고 왔는데 오늘 부동산에서 전화가 왔네요...
원하는 매물 나왔다고요.
저녁에 집은 보고 왔는데 요즘 분위기가 이상하기도 하고 막상 제 전 재산이 달린 일이라고 생각하니까
선뜻 계약하겠다고 말하기 그래서 고민 좀 해볼려고 일단 와이프랑 이야기 해보고 내일 이야기 하겠다고 했습니다.
아저씨가 오늘 저녁에도 저말고 보러오기로 한 사람 많다고, 내일 연락하면 다른 사람이 먼저 계약해서 없을거라고 하시던데
코로나 때문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싶어서 일단 알겠다고 하고 내일 아침에 다시 연락드리겠다고 하고 나왔네요...
막상 살면서 처음으로 제 집을 사려고 하니 진짜 간떨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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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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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일지 상승일지 분명하게 정해서 베팅하셔야해요. 하락이면 일단 월세집 구해 들어가시고 반년만 버티시고, 아니면 지금 바로 집 사세요. |
역시는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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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오래 살 조건이 완비된 곳이면 들어가시고 조금이라도 투자목적이 있다면 조금 재고하시길... 다만 전세가격은 생각보다 빠르게 튀어오르고 있긴 합니다. 전세가가 오르면 갭메우면서 매매가가 오르는건 수순이긴 합니다. 수용성이라면 조금 기다려봐도 괜찮을 것 같구요. 인서울이면....그냥 고 하시는것도 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난뭐하고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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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감사합니다. 좀 기다려 볼까 싶기도 한데 막상 8월이 계약 만료라 기다려 봐야 두달 정도밖에 시간이 안될거 같아 고민이네요...
이래 저래 고민이 많아서 잠이 안오네요... |
마봉팔-42세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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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당시 시세보다 비싸게 주고 샀는데 아파트값이 다 올라서 2년 뒤에 나올 때 저도 벌긴했어요. 그때는 정말 뭐에 홀린듯이 ㅋㅋ 아마 그때 더 깎았다면 더 벌었겠지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