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인데요 그중에서 눈에띄게 오름세가 더뎌 보이는
단지가 있길래 내 뇌피셜과 맞는지 확인해 보고자
임장 다녀 왔습니다.
일단 십정동은 백운역 힐스테이트를 중심으로 비록
뉴스테이 위주지만 대단지 예정인 십정2구역
그리고 재개발 한참 진행중인 십정3구역 으로
투자자들이 많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그아파트는 오름세가 더딘
것인가. 확인을 해보니 투자자들이 부평중심지
아파트 한바퀴 다돌고 이제야 키맞추기 한다고
외진구역 소외 되어있던 아파트로 와서 최근들어
쌓여 있던 매물 위주로 급하게 나가고 있다고
하더군요. 퇴근 하고 부동산에 갔는데
저녁시간 인데도 얘기 하는 중에 전화는 계속오고
어떤 손님은 아시는 분인지, 예약손님 때문에 자기
못나간다고 집앞에서 전화주면 지금 비어 있는
집이니까 비밀번호 알려 주겠다고 보고 나서
전화달라 그러고, 제가 본집은 바로 뒤이어서 다른
부동산에서 보고가고 뭐 상황은 그렇더라구요.
저녁 9시쯤 부동산에서 나왔는데 자세하게 보지는
않았는데, 그 주변 부동산들 대부분이 그시간 까지
영업 하고 있는거 같아 보였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 때문에 난리인데 부동산에
투자한다고?
자영업자들 줄줄이 폐업하고 기업들 구조조정 하는
마당에 부동산에 투자한다고?
하루가 멀다하고 사건사고 일어나는 마계인천
부동산에 투자한다고?
네, 지금은 힘든 시국이고 인천 안좋은거 저도
알고있고 부정하지도 않습니다. 근데요 투자 할사람
실거주 할 사람 다들 각자의 사정으로 사고 팔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가격은 오르고 있는 상황이고요.
하다못해 4년전에 제가 샀던 신축빌라도 지금
올랐습니다.
다시한번더 느끼지만 세상돌아 가는게 내생각대로
흘러가지 않더군요. 물론 그랬다면 벌써 부자가 되어도
몇번은 되었겠지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