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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이사가야하는데 고민입니다.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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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태어나는 애기랑 세식구인데요
결혼하면서 어른들께서 전세 가라고 해서
전세왔다가 집주인이 별로라 좀 지쳤습니다..
들어올때도 고생했는데 중간에 일도 있어서 이것저것 후회도 되고..
와이프도 특공 청약 이야기했는데 어차피 실거주는 현주거지 근처에서
해야해서 연말 전세끝날때 매매하려고합니다.
생각하는 곳이 두군데 입니다.
학군은 크게 차이안나는데 a 쪽이 조금더 좋습니다.
둘다 같은 역근처이구요 서로 교차로 대각선으로 있습니다. 둘다 4억대 입니다.
a 30평 학군 ++ 역까지시간 10분 건설연도 07년 700세대× 10개 대형단지 조금더 분위기가 좋습니다.
b 48평 학군 + 역까지 시간 3분 건설년도 93년 440세대 ×4개 중형 단지
약간 a는 어린 자녀가 있는 30~50대 부부들이 많이 산다면
b는 a에 비해 더 고령입니다.
저는 48평형이란게 끌리고 93년이라 20년 정도 살며 재건축까지 보고있고
와이프는 학군이 조금 더 좋고 젊은 분위기 대단지에 끌려 합니다.
저도 어디가 객관적으로 더 좋은지 모르겠어서 의견 부탁드립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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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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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된다는 보장이 없네요 위치를 모르겠지만 연식과 평형대 가격을 보았을 때 불가능 확률 99퍼입니다 리모델링이라면 모를까요 이마저도 세대동의와 분담금이.. 무튼 실거주면 넓은 평형이 무조건 좋죠 |
돠돠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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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재건축 알아봐야겠네요. 옆단지가 86년인데 이번에 재건축들어가서 20년정도 보면 되지 않을까했는데 관련 사항 알아보겠습니다.
같은역 교차로 대각선인데도 분위기가 달라서 고민되네요..ㅎㅎ 감사합니다 |
[*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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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께서 틀렸다거나 잘못되었다는게 아닙니다 서울에만 해도 20년 이상된 노후주택 90% 이상, 30년 지난 집도 상당수 입니다 사업성 있는 서울도 재건축 안 되고 있으며 전국 수 많은 곳에 28년 이상된 아파트가 천지인데 회원님꼐서 선택한 매물만 재건축된다고 생각하는건 어폐가 있다고 봐요 사람 마음 인지상정이라 내가 선택한건 재건축될것 같고 그랬으면 하는 기대감 있는건 알겠지만 같은 논리라면 다른 30년된 아파트들도 모두 재건축을 해야하는데 저는 솔직히 부정적입니다 거진 다 안 되고 있거든요.. 앞으로도 안 될거고요 연식에 상관 없이 가장 낡고 저렴한 매물을 매수하셔서 적당히 수리 후 사시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꼭 이촌동이나 반포, 압구정 등 부촌이 아니더라도 전국에 30-40년이상된 아파트에서도 다들 잘 살고 있어요 신축 좋은거야 다 알지만 비싸니까.. 감내하고 타협하고 사는 것이지요 구축이 오히려 구조는 나쁘더라도 평형대비 넓고 저렴해서 인기일수도 있고요 |
기똥차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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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도 소형평수가 중형평수되면서 살만해지는거지 그냥 건폐율 좋고 뷰좋은 아파트가 좋습니당ㅎ 인테리어 해놓고 살면 최고 재건축 하는애들은 5층짜리들이 주로 하고요. 15층짜리들은 사업성이 안맞죠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