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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용산 개발 소식은 이촌2동에 호재일까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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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가가 이촌2동입니다.
대학교시절부터 살았는데, 당시 드림허브라는 시행사가 기지창과, 이촌2동을 통째로 개발하니 마니하다, 파토 나고
집값이 주루룩 떨어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에 개발이 이촌2동에 과연 호재인지 궁금합니다...
이촌2동이 한강뷰인것에 비해서 아파트값도 낮고,
동네에 교육시설, 편의시설도 너무없어서 덩달아 발전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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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절 용산을 국제업무지구로 하려고 할 때는 한강변 아파트를 다 수용하려고 했어요. 거기를 포함하지 않고는 한강변 국제업무지구라는 가치가 만들어지지 않았기에
근데 거기 아파트를 가진 분들은 반대했죠. 왜 우리 아파트를 니네가 강제로 팔라고 하냐? (지금 재개발해서 아파트 한채씩 주는 개포동 재개발하고 달라요. 수용되고 보상비 받고 나가는거라;)
따라서 거기 아파트 소유자라면 용산국제업무지구가 엎어지고 지구에서 해제된게 다행이라고 생각하실테고(한강변 가치를 높다고 보기에 자체적으로도 충분히 재개발 가능하므로)
근데 바로 뒤에 용산정비창이 있어서 조금 시끄럽고 보기에도 안좋았죠. 근데 그게 없어지고 대단지 아파트와 각종 상업시설이 들어오게 되면 당연히 호재죠.
아파트는 모여 있을 수록 값어치가 올라가요. 서울처럼 땅이 부족한 곳은 더더욱. 거기다 그쪽에 아파트가 들어오고 가격이 매겨지면 한강변 이라는 프리미엄을 가진 이촌동은 재개발하면 그쪽 아파트보다 더 비쌀 수 밖에 없을거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