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년3개월에 기다림 끝에 입주하게 되었습니다.

1탄 청약당첨 및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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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탄 대출은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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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글을 쓰고 9개월이 지나 우리아들은 27개월이 되었고 진급을 하고 월급은 또 조금더 오르게 되었습니다.

역시 경험을 해보니 모든게 새롭게 다가옵니다.

대출은 2억8천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무려(?) 4억3천을 받았으며 규제지역도 아니다 보니 특별한 제제도 없었습니다.

특별히 인증이랄 것도 없고 사진 몇장 올립니다.

그동안 30대 후반인 나이에 다가구, 다세대 주택만 살아보다가 엘리베이터 있는 집에 처음 살아 봐서 공공으로 살아가는 다른 분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찾아보고 여러 입주민들에게 귀울이고 있습니다.

층간소음이라던지 주차장 이용방법, 분리수거 방법, 공용시설물 이용 방법들을 공공으로 같이 살아 가면서 피해를 주기도 받지도 않도록 열심히 숙지 중입니다.

아직 좋은건지 어떤건지 실감은 나지 않습니다.

이전 살던 전세집(43제곱미터)보다 현재가(전용84제곱미터) 2배 정도 넓어져서 동선이 엄청길고 맨날 뭐 찾으러 돌아댕기기만 하네요ㅠㅠ

이 집에서 3~5년정도 살고 아들이 학교 들어갈즈음 해서 다른 곳으로 알아보려 합니다.

아무래도 학군이런것 보단 대출에서 빠져나오고 싶다가 정답일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대략적으로 들어간 돈을 정리해서 알려드려서 어떤 분에게든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분양가: 47000 (단위: 만원, 이하 생략)

확장비: 1500

중도금 이자: 1200

옵션비: 800 (시스템에어컨 4대, 중문, 인덕션)

시공비: 500 (줄눈, 코팅, 조명, 선반, 필름, 이사, 커튼, 새집증후군 등)

가전,가구: 1000 (냉장고, TV, 침대, 식탁, 붙박이장, 쇼파 등)

등기: 1000 (등기비, 세금, 부대비용 등) - 미집행

총 53000만원이 소요 되었네요...

아직 집문서(?)가 나오지 않아 정확히는 아직 내집은 아니지만 

결혼과 출산과 더불어 인생에 엄청 큰 무언가를 이룬것 같아 보람찬 기분은 듭니다 ^^

위치도 부천에 지하철역과도 엄청나게 가깝지는 않지만(D to D 5분 가량) 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안도보다는 더 열심히 뛰어야겠습니다.

다음 글은 몇년 후가 될지 모르겠지만 계속계속 눈팅은하고 있을께요.

도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에 말씀드립니다.